안녕하세요.
환절기에는 공기 중 습도가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피부 장벽이 쉽게 흔들려요. 피부 각질층은 수분과 지질이 적절히 균형을 이뤄야 외부 자극을 막는데, 건조한 바람과 실내 난방은 수분 증발을 빠르게 하고 피지 분비를 줄어들게 해요. 예를 들어 아침에는 쌀쌀해 긴팔을 입었다가 낮에는 더워지면 땀과 마찰이 생기고, 저녁에는 다시 기온이 떨어져 피부가 긴장하면서 가려움이 심해질 수 있어요. 또한 찬 공기 자체가 피부 혈류와 보습 인자에 영향을 주고, 미세먼지나 꽃가루 같은 자극원이 늘어나는 시기와 겹치면 염증 반응이 더 쉽게 올라가요.
그래서 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짧게 하고, 씻은 뒤 3분 안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수분을 가둬 주시는 게 좋아요. 보습제는 하루 두세 번, 건조한 부위는 겹겹이 바르고, 실내 습도는 40~60% 정도로 유지해 주세요. 땀을 흘린 뒤에는 바로 씻어 말리고 거친 옷감보다 부드러운 면 소재를 입는 것이 도움이 되며, 긁고 싶을 때는 손톱을 짧게 관리하고 냉찜질로 가려움을 달래 보세요. 증상이 심해지거나 진물이 나면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