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나 심리치료를 받아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남녀공학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고2입니다. 남자구요. 저희반에는 여자애들이 4명입니다. 사건은 오늘 아침 수학시험시간에 발생했습니다.감독관 선생님은 여자선생님이셨구요.. 시험을 다보고 답안지 마킹 다한 다음 책상에 엎드려 있었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 상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야한 생각이 드는겁니다.. 자위 하고 싶다... 제 뇌속엔 이 생각이 정복을 해버렸고 성기가 발기가 된거에요..그래서 해선 안될일을 저질러버렸습니다. 무릎을 접었다 폈다를 여러번하며 제 성기에 살짝 자극을 줬습니다... 손은 책상위에 올려놨었구요.. 이런것도 자위행위에 해당하잖아요.. 만일 걸렸다면 전 징계에다가 감옥까지 갔겠죠..고2이면 잘잘못은 이미 다 아는 나이이고 2년뒤면 성인이 되어 사회로 나가는 나이잖아요.. 제가 정말 사소한 일에도 죄책감에 빠져 너무 힘들어하는 타입인데 이번일로 인해 더 괴롭습니다. 머리엔 오늘 있었던 일들 생각뿐이구요.. 학교에서도 제가 성격좋고 순수하기로 유명해서 반 애들 대부분이랑 사이도 좋습니다. 그러나 저는 학교에서 야한드립도 일절안하고 같은 반남자애들 여럿은 지들끼리 여자애들, 친구들 앞에서 야한 시늉도 하는데 왜 저만 이런일을 저지르나 너무 괴로워요.. 부모님이 어릴때 이혼하셨기에 어머니와 단둘이 살거든요.. 어머니와는 이런 얘기하는게 창피하고 부끄럽기에 여기에 글써봅니다.. 이번일을 통해 정신과나 심리 치료를 받아야하나요?? 제 자신이 컨트롤이 안되는것같아요...이러다간 큰일을 저지를까봐 너무 무서워요 제발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정겨운바구미6입니다. 질문자님 의 나이때의 남학생들은 신체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라서 저런현상은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문제는 죄책감을 너무 크게 가지면 안됩니다.
자꾸 마음이 괴롭고 우울해 진다면, 전문의 와 심리치료를 해보시는것도 권유합니다.
괜찮으니 털어버리세요, 그리고 취미를 가져보세요, 음악을 듣는다던지,, 운동을 해본다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