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 누워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인 입면 시간을 단축하려면 뇌가 침대를 '잠을 자는 공간'으로만 인식하도록 환경을 재조정해야 합니다. 누워서 20분 이상 잠이 오지 않는데도 침대에 계속 머물면 뇌는 침대를 각성 상태를 유지하는 공간으로 오인하여 입면을 더 방해하게 됩니다. 따라서 누운 뒤 20분이 지나도 잠이 오지 않을 때는 과감하게 침대 밖으로 나와 거실 등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침대 밖에서는 은은한 간접 조명 아래에서 책을 읽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며 자연스럽게 졸음이 다시 찾아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눈이 피로해질 때까지 기다린 후 오직 졸음이 쏟아지는 시점에만 다시 침대로 들어가는 행동을 반복하면 뇌의 연상 오류를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