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을 쓰면서 혼자 낄낄거리고 웃는 남자의 심리는 무엇일까요?

"저는 정말 착하게 살고 있는 것일까요? 걱정을 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저는 동네의 길고양이들을 항상 챙겨줍니다.

그리고 몸이 아파서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의 사정을 들으면 정말 저도 모르게.. 그만 눈물이 흐릅니다.

영화 "마음이"와 "7번방의 선물"을 보고 그 자리에서 울었습니다.

제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은 "사랑과 봉사, 그리고 희생입니다."

순수하게 타인을 위해 희생하고 싶습니다.

다음 생이 있다면 여자로 태어나 수녀가 되어 봉사를 하고 싶어요.

이태원 참사, 정말 그것 보고 너무 제 또래 친구들 같아서 슬프더라고요.

그 골목에서 누워보고 싶고 그들이 받았을 고통이 너무 상상이 되서 힘드네요..

예전에 기부도 많이 했고 아너소사이어티에 내 모든 것을 기증하고 싶어요~~"

일반적으로 저런 글을 쓰면 사람들이 "아.. 이 사람은 참 마음씨가 좋구나"라고 생각하는데,

저런 글을 쓰면서 혼자 낄낄거리고 웃는다는 건 성격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까요?

제 친구가 딱 저랬어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글 내용과 실제 감정이 다를 때는 자기 연출이나 관심 욕구가 섞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혼자 웃는 행동은 진심이라기보다 상황을 즐기거나 가볍게 소비하는 태도일 수 있어요.

    다만 이것만으로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고, 평소 행동과 맥락을 함께 봐야 합니다.

    반복적으로 공감 상황을 희화화하거나 타인의 감정을 가볍게 다루면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디ㅡ.

    중요한 것은 말보다 실제 행동과 일관성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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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친구가 그런 글을 쓰면서 웃는다는걸 보고서

    여러모로 신경이 쓰이셨다 보네요~

    사실 음.. 일반적으로 단순히 성격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고 심리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듭니다.

    먼저 친구가 진심으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일 가능성이 높아요.

    동네 고양이를 챙기고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며

    봉사를 생각하는건 정말 따뜻한 마음에서 나오지요

    그런데 이런 내용을 쓰면서 웃는건

    친구가 자신의 마음을 글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복잡한 감정을 느끼고 있을 수 있죠.

    예를들어 감성적인 말을 하는 내가 좀 어색해서

    스스로를 웃어넘기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내용이지만 글로 적으니

    마치 드라마 대사 같아서 민망할수도 있고?

    속 이야기를 드러내는게 부끄러워 웃음으로 표현할수도

    있다고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가끔은 감정 표현이 다른 사람과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성격에 문제가 있다는건 아녜요.

    혹시 만약에 신경쓰이보 걱정되시면

    "웃고 있었는데 무슨 생각했어?"라고

    가볍게 물어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친구의 진심을 알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 안녕하세요.

    글 내용과 달리 혼자 웃었다는 사실만 가지고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칭찬을 받는 반응을 예상하면서 재미를 느꼈을 수도 있고,

    일부러 이미지를 꾸미는 상황을 스스로 우습게 여겼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실제 마음과 글이 달라서 아이러니하게 느껴져서 웃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 번의 행동만으로 거짓말을 하거나,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하는 건 어려움이 있습니다.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평소의 행동과 대인 관계, 일관된 태도로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그 장면만으로 성격 문제의 신호라고 보기보다는 여러 행동을 종합해서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일반 사람들이라면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 "공감 능력이 높은 사람", "봉사 정신이 있는 사람" 정도로 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길고양이를 챙기거나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거나, 기부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글을 쓴 사람이 글을 쓰면서 웃는 다면 사람들을 속인다고 생각해서 웃는 거나, 자신의 연기를 재미 있어서 웃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인격적으로 또는 대인 관계 방식에 따라 생각해볼 부분이 있을 것이라 봅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그 행동만으로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들은 과장, 풍자, 장난, 관심끌기, 반응 관찰 등 다양한 이유로 글을 쓰며 웃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글 자체보다 평소 행동과 대인관계에서 일관되게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한 장면만으로 성격장애등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지금의 글을 보고 친구가 웃는 이유는

    감정적 공감이 부족해서 이겠습니다.

    감정적 공감이 부족한 이유는

    단순히 그 사람 성격 탓 이라 보담도 성장과정 에서의 경험, 정신건강.신경발달 요인, 그리고 사회문화적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 되어서 이겠습니다.

    공감 능력 부족원인을 좀 더 적어보자면

    유년기 시절 보호자로 부터 감정적 지원이 부족하거나 불안한 가정환경.학대.소외 등을 겪으면서 타인의 감정을

    이해.반영하는 발달이 제한이 커서 이겠습니다.

    그리고 정신건강.신경발달 요인은 자페스펙트럼, ADHD, 사회성장애 등 사회적 신호 해석과 정서 조절에 영향을

    주어 감정 공감을 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회문화적 환경은 경쟁적 분위기. 비인간적 노동조건, 강한 계급 체계 등은 타인 관점 취하기를 방해하는

    요인이 되어질 수 있겠습니다.

    좀 더 적어보면

    디지털환경과 소통감소, 공감교육.훈련 부족의 원인도 있는데요,

    디지컬 환경과 소통감소는 스마트폰. SNS 과다 사용으로 인해 대면 상호작용이 부족함이 커서 감정연습이

    줄어들게 되고 이로 인해 감정표현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감교육.훈련 부족은 감정단어. 경청. 관점 채택을 배워 본 경험이 적으면 공감을 하는데 있어 서투름이

    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