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겉보기엔 건장한 30대 후반임에도 예기치 못한 진단을 받으셔서 당황스러우시겠지만, 신장은 간 처럼 침묵의 장기인 만큼 지금 관리의 기회를 잡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장 관리는 1)혈압 조절과 2)식이요법의 조화랍니다.
식단에서는 나트륨 섭취를 하루 2,000mg(소금 약 5g) 이하로 엄격하게 제한하셔서 신장의 사구체 압력을 낮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단백뇨 수치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단백질은 체중 1kg당 1.2g 이하로 조절하시되, 칼륨이 많은 채소는 데쳐서 드시는등 조리법에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운동의 경우에는 주 3~5회, 회당 3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걷기, 싸이클, 일립티컬, 수영)이 권장되며, 고지혈증 개선과 혈류 순환에 좋습니다. 목표 혈압은 130/80mmHg 미만으로 유지하시어, 약 복용시에는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소염진통제(NSAIDs) 계열은 꼭 피하셔야 합니다.
수분 섭취는 질문자님 부종 상태에 따라서 전문의와 상담하셔서 하루 1.5~2L 내외로 조절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지혈증 관리를 위해서 정제탄수화물(밀가루, 설탕, 액상과당)과 술, 산패된 기름, 튀김, 트랜스지방, 자극적인 가공식품, 배달음식을 최대한 멀리하시어 오메가3이 많은 고등어, 연어, 꽁치, 삼치, 계란, 두부, 살코기같은 단백질을 챙겨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정기적인 혈액 검사로 사구체 여과율(eGFR) 수치를 모니터링을 권장드립니다. 무리하지 않는 건강한 운동,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