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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에서 말하는 '손실 회피 성향'

행동경제학에서 말하는 '손실 회피 성향''과 군중 심리'가 주식 시장의 거품(버블)과 폭락을 만들어 내는 심리적 메커니즘은 뭔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손실회피성향은 같은 금액의 이익보다 손실에서 더 큰 고통을 느끼는 심리입니다. 상승장에서는 다른 사람만 수익을 내고 자신은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두려움도 손실처럼 받아들여져 이미 가격이 많이 오른 뒤에도 뒤늦게 매수하게 됩니다. 여기에 주변 사람들이 계속 돈을 벌고 있다는 군중 심리가 더해지면 기업가치보다 가격 상승 자체를 근거로 매수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버블이 형성됩니다. 반대로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하면 투자자는 손실을 인정하기 싫어 매도를 미루고 본전이 올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오히려 추가 매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락세가 더 커져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으면 손실 회피 심리가 갑자기 공포로 바뀌어 한꺼번에 매도하게 됩니다. 다른 투자자들의 매도까지 확인되면 군중을 따라야 안전하다고 판단하면서 투매가 확산되고 신용, 레버리지 투자자의 반대매매까지 겹치면 폭락 속도가 더욱 빨라집니다.

    결국 버블과 폭락은 탐욕과 공포가 서로 다른 현상이라기보다 같은 심리가 방향만 바뀐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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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간단하게 보면 남들이 사서 돈을 버니까 나도 사야되겠다라는 것이 있고 남들이 다 파니까 마이너스 가 돼 가니까 나도 빨리 팔아야 되겠다라는 그런 부분이 거품과 폭락을 나타내고 있다고 봅니다. 네 남들을 따라 사려는 것이 군중심리이고 내 돈을 잃기 싫어해서 손실 회피를 하는 것이 폭락이지요

  • 안녕하세요. 헤라아레스님.

    행동경제학에서는 주식시장의 거품과 폭락이 인간의 심리가 증폭되면서 발생한다고 설명합니다.

    손실 회피 성향은 같은 크기의 이익보다 손실에서 더 큰 고통을 느끼는 심리입니다. 주가가 오를 때는 수익을 놓칠까 봐 추격 매수하지만, 하락이 시작되면 손실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해 한꺼번에 매도하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군중 심리는 다른 사람들이 사면 따라 사고, 팔면 함께 파는 행동입니다. 투자자들이 자신의 분석보다 시장 분위기에 의존하면서 매수세와 매도세가 동시에 몰리게 됩니다.

    이 두 심리가 결합되면 거품과 폭락이 반복됩니다. 상승기에는 매수가 매수를 부르며 기업의 실제 가치보다 가격이 높아지고, 하락기에는 공포가 공포를 키워 기업 가치보다 과도하게 낮은 가격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결국 주식시장은 기업의 가치만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의 심리와 기대가 함께 작용하기 때문에 거품과 폭락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