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빌라를 사면 안되는 이유?
신혼 생활을 시작할때 신축 빌라를 구매 했는데요.
주변에서 말리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약간 신경 쓰이기도 했지만 금전적인 상황이 넉넉치 않았고, 신축에 살고 싶다는 니즈가 겹쳐서 그냥 샀는데요.
그렇게 주장을 하는 구체적인 이유들이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유창효 공인중개사입니다.
신축빌라 매매를 꺼리는 이유는 대표적으로 향후 가치상승분이 적다는 이유와 매도시 거래상대방을 찾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 큽니다. 우선 빌라수요가 아파트에 비해 많지 않고, 비교시세가 적어 시세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가격상승폭도 아파트에 비해 떨어지고, 하락폭은 반대로 더 큰 경향이 있습니다. 공급적인 측면에서도 아파트에 비해 건축기간이나 법률적 제한이 적기에 공급도 잘 되는 편이기에 구축빌라의 경우 매매가 더 어려울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정호 공인중개사입니다.
신축빌라가 아파트 보다 못한점은 가격 상승,편익시설? 등이 떨어지는것 빼곤 별로 없어 보이네요(그만큼 가격이 싸므로 약간 모자람은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됨) 그리고 빌라도 얼마든지 교통좋고 학군 좋은데도 있으니 말입니다
안녕하세요. 곽대영 공인중개사입니다.
이유는 하나입니다.
신축빌라는 대부분 후분양이라 주변 빌라 시세보다 대체로 많이 비쌉니다.
나중에 팔려고 할때도 잘 안팔리고 팔고자 할때 분양가를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조장우 공인중개사입니다.
신축빌라에는 거품이 정말 많습니다.
신축빌라에 끼어있는 거품은 높은 분양가, 그리고 리베이트입니다. 신축빌라가 지어질 때 바로 옆에 한달전에 지은 신축빌라 분양가가 3억이었다면 지금 지어지는 신축빌라는 분양가가 못해도 3억 1천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주변 땅과 자재 시세 등으로 인해 합리적으로 원가가 결정되어 분양가가 책정된다기 보다는 새로 지을 때마다 계속 올라가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몇년전만해도 수도권 신축 비싸다고 분양이 안되는 경우도 많았는데, 요즘 신축빌라들은 당연히 예전보다 인테리어적으로도 발전한 것이 사실이지만 큰 수익을 위해 비싸게 매도하려합니다.
신축빌라를 보러갈 때, 보통은 인터넷이나 네이버 부동산을 통해 신축빌라 매물을 접하고 그 업자를 통해 신축빌라 투어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관심있는 지역에 지어지고 있거나 분양 중인 신축빌라를 업자가 데리고다니며 구경시켜주는 것입니다.
신축빌라 소개업자들은 분양을 하고나면 떼먹는 수수료가 리베이트입니다.
그리고 이 신축빌라 업자들이 신축빌라에 내장재나 외장재 바닥 마감 어떤 자재가 쓰였는지 전용면적은 정확히 얼마인지 이 빌라를 지은 업자는 어떤 사람인지 이전에 지었던 빌라들의 평가는 어떠한지 앞으로 곰팡이나 누수의 문제는 없을지 이런 점들에 대해 상세하게 상담해주고 설명해주는게 아니라 그저 신축빌라를 돌고다니며 간단하게 보여주고 설명해주는 선에서 그칩니다.
심지어 이 신축빌라 소개 업자들은 하자보수예치금이 얼마가 예치되어있는지 뭐 이런 자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 조금만 깊게 대화를 나눠보면 일반인보다도 모르는 것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정말 계약을 할거라면 업자를 끼지말고 차라리 마음에드는 신축빌라 분양 홍보관에 직접 따로 방문하여 분양가격 협의를 해보는게 좋습니다.
신축빌라는 이유없이 비쌉니다. 요즘 아파트 가격이 높아짐으로 인해 빌라로 수요가 넘어오고 있는게 사실이며 신축 빌라 가격도 점점 올라가고, 그에 따라 준신축 혹은 구축빌라(지은지 10년 넘은)들 가격마저도 조금씩 올라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사람에 따라 난 무조건 새집에서 첫입주해서 살고 싶고 그에 따른 프리미엄정도야 지불할 수 있다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다. 그러나 그 프리미엄 값이 높다는 건 인정하실겁니다
신축빌라를 사게 되면 팔고 나올 때 굉장히 힘들 수도 있습니다.
빌라는 보통 집값 상승기에도 특별히 재개발이나 집 앞에 지하철역이 생기는 등 평생에 한번 생길까말까한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집값도 잘 오르지 않습니다. 신축빌라는 무조건 팔고 나올 때 내가 분양받았던 가격 그대로도 받기가 힘든게 사실입니다.
빌라는 정말 특별한 경우 아니면 가격이 잘 안오르며, 또 같은 빌라끼리 경쟁이 붙게되어 신축이 자꾸 생겨나고 내 빌라는 구축이 되어가서 년식이 되어갈수록 아파트처럼 관리가 되는 편도 아니기 때문에 같은 년식 대비 아파트보다 노후되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공인중개사입니다.
TV에서 신축빌라 사기가 어쩌니 저쩌니 하니 그런거에 호도되신거 같아요. 솔직히 그런집 1% 될까말까 합니다. 그나마도 전세관련된 분쟁이죠.
당연히 아파트가 살기 편하지만 가격차이가 많이 나니 경제상황에 맞춰 가는게 맞죠.
사기 안당하시고 현재 잘 거주하고 계시다면 전혀 신경 쓸 말들은 아닙니다.
도움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