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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용있는비단벌레70
위용있는비단벌레70

집을 팔아야할지, 안고가야할지 판단이 서질 않아요^^

안녕하세요^^

저희가 2011년에 재개발 지역의 작은 빌라를 구입했습니다.

10년동안 마음고생 많이했는데, 다행히 재개발이 잘 진행되어

지금 신축아파트로 다시 태어나 지난달에 입주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구역 재개발이 말도 많고 탈도 많아 안될줄알고

2016년에 신축빌라 한 채를 구입했습니다.

그냥 신축빌라에서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면서 재개발 빌라를 머릿속에서

비우려고 할 만큼 스트레스가 극심했던 거 같아요.

그런데 부동산 바람을 타고 속전속결로 막 진행이 되더니

아파트가 지어져서 들어와 살게 되었는데,

문제는 2016년에 구입한 신축빌라입니다.

저희가 아파트 중도금 대출을 받으며 빌라를 매도하겠다고 각서를 썼었구요

(다행히 타 은행으로 중도금대출을 잔금대출을 대환하면서 각서는 효력이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

2년이내에 매도하면 일시적 2주택자로 인정받아 양도세가 면제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2억 6천에 구입했던 빌라를 4억에 팔려고 내놓았는데,

좀처럼 거래가 되질 않습니다.

지은지 5년된 빌라이고, 입지가 최상입니다.

역에서 7분거리 평지인데다, 막힘없는 뷰, 1분거리에 은행, 그리고 시장, 마트

국공립 어린이집, 병설유치원, 초등학교가 도보 5분거리에 있습니다.

문제는 빌라가 위반건축물이라는데 있습니다 ㅠ

베란다를 확장했는데, 5년동안 건축주분이 벌금을 다 내주셔서

구청으로부터 이제 고지서가 안나온다는 확답을 받은상태인데

저희집을 사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대출이 안나온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전세로, 또는 월세 문의가 엄청 들어옵니다 ㅠㅠ

전세는 3억, 월세는 1억에 100정도로 문의가 들어오는데요,

저희는 부동산도 잘 모르고, 그냥 저찌저찌 살다보니 이렇게 2주택자가 되었는데요,

그냥 맘편히 팔아버리고 1주택자로 살고픈데,

부동산에서는 이제 부동산 규제로 많이 풀어지고,

소형빌라는 다주택자에 포함이 안된다고 하니

팔지말고 투자용으로 가지고 있으라고 하시더라구요

너무 아까운 물건이라구요.

주변 신축빌라 시세가 (같은 평형에 ) 5억 5천정도 되더라구요.

이럴경우, 그래도 그냥 팔릴때까지 기다리는게 나은지,

아니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나을지 고견 부탁드려요.

현재 대출은 아파트에 3억 있습니다.^^

답변 주시는 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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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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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상훈 공인중개사/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먼저 말쓰드린 부분에 대해 답변을 드리자면 현 정권에 들어서

    2주택자에 대한 세금 완화 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양도에 대한 부분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분위기를 보시다가 양도세 관련 혜택을 받으실 수 있는

    시기에 매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순 공인중개사입니다.

    매물로 올리셨으나 막상 파는 것도 아쉬움이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좋은 점이 많은 주택이지만 약점도 가지고 있는 주택이군요

    위반건축물 상태는 매매는 물론 전세에도 보증보험, 대출제한 등 상당한 핸디캡으로 작용합니다
    우선 건축사를 통해 기술적으로 원상 복구가 가능한지 상담해보세요

    순조롭게 위반 건축물 등재를 말소할 수 있다면 더욱 좋지만 만일 상당한 비용이 들거나 불능이라면 이 부분을 감액하더라도 매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유는
    1) 비과세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
    2) 아파트에 부채가 있다는 점,
    3) 주택정책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 등으로

    빌라는 차익 실현하고 향후 시장 변화를 지켜보면서 다음 주택 계획을 세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상 개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