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를 먼저 말씀하신 것 보니, 뭔가 아시는 분 같습니다. 현재처럼 두드러기가 반복되기는 하지만 아직 6주가 지나지 않은 상태라면, 꼭 처음부터 피부과 전문의 병원만 가야 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가까운 일반 피부과나 내과·피부과 같이 보는 의원에서 먼저 진료를 받아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임상에서도 급성 또는 초기 단계 두드러기는 1차 의료기관에서 항히스타민제 처방과 기본 평가를 우선 진행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다만 두드러기는 단순히 한 번 약 먹고 끝나는 질환이라기보다,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와 재발 양상이 중요합니다. 특히 6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두드러기이거나, 약을 먹어도 자꾸 재발하거나, 입술·눈 주변 붓기(혈관부종), 호흡곤란 등이 동반되면 피부과 전문의 진료가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이라면 현실적으로는 가까운 병원에서 우선 치료를 시작해보고, 증상이 반복되거나 조절이 잘 안 될 경우 피부과 전문의 진료로 넘어가는 방식이 가장 부담이 적고 일반적인 접근에 가깝습니다. 너무 처음부터 먼 전문 병원만 고집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