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이 안 좋은사람. 추위 많이 타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60대

갑상선이 안 좋은 사람은 추위를 잘 타나요?

일을 같이 하고 있는

동료 한분이 갑상선이 안 좋아서 추위를 잘 탄다는데

다른 사람은 다 덥다는데 그분만

춥다고 합니다.

책상 아래는 사방에

막아두고 장화 신고 그랬는데

춥다고합니다.

옆 동료분이

대략 1m거리에서

미니 선풍기를 틀었는데 춥다고합니다.

탁상용 미니 선풍기입니다.

미니 선풍기 뒤에도

바람이 온다고 춥다고 하는데

99% 덥다는데

그분만 춥다고 합니다

에어컨은 틀었지만

그분이 앉은 자리는

따뜻한 자리입니다.

심리적 문제인가요?

갑상선 안좋은 사람은

원래 추위를 많이 타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체내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작용을 하는데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보다 낮거나 결핍된 경우에는 말씀하신 것처럼 추위를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에 흔한 증상으로는 피로, 무기력감, 추위, 식욕감소, 체중 증가 등이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대사가 감소되고 기초대사율이 줄어들다보니 추위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져 다른 사람이 더울 때에도 유독 추위를 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이 많고 두근거림,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갑상선염의 경우 교과서적으로는

    항진증의 경우는 더위를 타고 저하증의 경우는 추위를 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환자의 경우를 보면 정확하게 이에 맞게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말씀하시는 분이 갑상선 저하증이라면

    그로 인하여 추위를 호소하실 수는 있지만

    갑상선저하증 환자가 반드시 추위를 호소하는 것은 아니라고 고려하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실제로 추위를 많이 타는 것이 흔한 증상입니다. 따라서 말씀하신 동료분이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라면 다른 사람들이 덥다고 느끼는 환경에서도 혼자 춥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갑상선호르몬이 우리 몸의 기초대사와 열 생산을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호르몬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체내에서 생성되는 열도 감소하여 체온은 정상이어도 추위를 더 심하게 느끼게 됩니다. 이 외에도 피로감, 체중 증가, 변비, 피부 건조, 부종, 졸림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갑상선이 안 좋다"는 표현만으로는 추위를 잘 타는 이유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에서는 오히려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이 많아지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기능저하증인지, 기능항진증인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에서처럼 탁상용 미니 선풍기 뒤쪽의 약한 바람도 춥게 느낄 수는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았거나, 체지방이 적거나, 빈혈이 동반된 경우에는 작은 기류에도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것만으로 심리적인 문제라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만약 갑상선 약을 복용 중인데도 추위를 심하게 탄다면 갑상선 기능이 적절히 조절되고 있는지 혈액검사(갑상선자극호르몬, 유리 티록신)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빈혈이나 영양 상태 등의 다른 원인도 함께 평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