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조선 초에 있었다고 하는 ‘당취’라는 단체는 어떤 단체였나요
안녕하세요. 오늘도배웁니다.
소설 ‘뿌리깊은 나무’를 읽다보니 ‘당취’라는 단체(?) 이름이 나오던데요.
'당췌'라는 조직이 실제로 있었는지, 실제로 있었다면 어떤 일을 하는 단체였는지 궁금합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당취(黨聚)"는 조선시대 승려들의 비밀 결사를 말합니다. 당취는 서민들을 착취하는 양반이나 부자, 벼슬아치들을 응징하는 조직이었습니다. 또 하나의 역할을 가짜 승려를 색출하여 징벌하는 일을 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범죄를 저지르거나 부역을 회피하기 위해 승려로 위장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는 진짜 승려들에게 피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취→당추→땡추로 음운변화가 되었음. 못된 중을 가리키는 ‘땡추’ 또는 ‘땡초’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2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