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삼겹살이 지방 함량이 높아서 보관법에 따라 풍미, 식감 차이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조리 후 2~3일 이내에 드실 분량이시면 냉장 보관을 권장드립니다. 삼겹살의 지방은 냉동과 해동 과정을 거치면 산패가 일어나기 쉽고, 재가열시 고기가 딱딱해지거나 특유의 잡내(산패취)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주일 치를 미리 만들어 두시는 상황이시면 식품 안전을 위해서 냉동 보관해주시길 바랍니다.
질문하신 것처럼 밥 위에 고기를 올리는 덮밥 형태로 얼리는건 효율적인 방법이 되겠습니다. 고기의 양념과 기름기가 냉동시 밥알이 과하게 마르는 것을 방지하는 보호막 역할을 하니 해동 후에도 밥이 훨씬 촉촉하게 유지됩니다. 그리고 반드시 조리된 음식을 완전히 식힌 후 뚜껑을 닫아 냉동해주시길 바랍니다. 뜨거운 상태로 넣으면 내부 결로로 인해서 성에가 생기고 해동시 밥이 질척해질 수 있어요.
냉동 도시락을 바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고기 수분이 급격히 빠져나가서 질겨집니다. 가급적이면 드시기 전날 밤 냉장실로 옮겨서 저온 해동을 거치시고, 사무실에서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열시에는 뚜껑을 살짝 얹어서 수분 증발을 막고, 1분씩 끊어서 상태를 확인하며 가열하시면 갓 만든 요리와 유사한 식감을 드실 수 있겠습니다.
궁금증이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