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저는 크리스천인데, 교회안다니는 사람과 만나 결혼을 생각중입니다.

저는 크리스천이라 교회다니고 믿음생긴지 6-7년 되었고, 현재 믿지않는 사람과 교제중이며 결혼을 계획중이에요. 서로 나이가 있다보니 결혼이나 아이를 낳는 시기가 중요하기도 하고, 결혼관이 너무 다르거나 하지도 않아서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하고 만나고 있습니다.

현재 제가 교회에 다니는 부분도 존중해주고요,

근데 한가지 걱정되는것은 미래에 결혼 이후 가정이 생기고 아이가 생기면 교회에서 청년의 때처럼 이런저런 사역을 맡아 하고, 행사가 있으면 참여하는 그런 여유와 열정이 확실히 사라질 것 같은데..

그게 잘못은 아니겠지만 죄책감이 마음 한구석에 생기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미리 되네요 ㅠㅠ

믿지않는 사람이다보니 결혼 이후에 교회다니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런저런 사역한다고 많이 시간을 투자하거나 하면 서운하고 이해못할것같다는 식으로 이야기해서

저도 그때쯤 되면 예배만 드리고 다른 사역은 하지 않겠다고 이야기는 했어요.

그래도 괜찮겠죠..?

유경험자가 있으시다면 후기나 조언좀 부탁두려요ㅎㅎ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저는 질문자님과 같은 크리스쳔은 아니지만, 도움이 되고 싶어 답변 달아봐요.

    믿음이라는 게 뭘까요? 질문자님께 하는 질문이 아니라 근본적인 질문이에요. 교회나 성당에 나가 하느님 아버지께 정성을 드리고, 기도를 드리고, 행사를 돕고 하는 것이 믿음의 끝일까요? 아니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느 집단이나 종교나 그렇겠지만, 믿음이라는 건 겉으로 보기에 그럴싸한 것이 아니거든요.

    질문자님은 본인께서 결혼 이후 사역을 제대로 나가지 못하면, 못하게 되면 죄책감이 느껴질 것 같다고, 생길 것 같다고 걱정하시지만 글쎄요. 죄책감이 들 이유가 있을까요? 사이비 종교를 믿겠다는 것도 아니고, 하느님이나 성모마리아를 부정하는 것도 아니며, 그저 새 가정이 생겨 그곳에 좀 더 큰 관심과 마음을 두겠다는 건데요. 생길 이유가 없지요. 다니시는 곳에서 그런 걸 강요한다면 오히려 이상한 곳인 거고요.

    결론은 그래도 괜찮아요. 저희 어머니는 교회를 다니셨는데, 매주 교회에 나가시는 것도 아니었어요. 이게 믿음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현실과 타협하신 거죠. 교회에서도 매주 안 온다고 저 사람은 믿음이 부족하다고 한 적도 없고요.

    질문자님. 너무 걱정 마세요. 그래도 괜찮아요. 문제 없어요. 믿음도 중요하지만, 내 가정, 내 가족도 중요한 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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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제가 그런 경우인데요

    종교가 없는 사람입니다.

    일단 상대자의 입장과 제가 거의 동일하네요.

    교회에 봉사활동하고 사역하는 것이 아마 가장 큰 문제일 거에요.

    기독교가 아닌 사람들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건 그거에요. 내 배우자의 우선순위가 '가정'인지 '교회'인지?

    얘를 들어 어쩔수없이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일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 환갑잔치로 가족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하필 그 날이 주말과 겹치거나 또는 본인이 사역을 하고 있는 날과 겹칩니다.

    이럴때 어떻게 할건지?

    무교인 사람들 입장에서 위의 상황에 갖은 핑계를 다 대면서 본인 교회일정을 피하려고 하던가 심지어 본인은 안가면 안되냐고 하던가, 이런일이 반복되면 심각한 불화가 생깁니다.

    저희 가족에 이런분이 있어서 진짜 큰 일 생길뻔 했습니다.

    무교인 사람 입장에서도 생각해주시고 열린 마음으로 가족을 배려하신다면 문제 없을거에요.

  • 저는 반대합니다. 성경에 불신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는 구절이 있습니다. 제가 안 믿는 사람과 결혼해 살면서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아주 많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세상적인 행사에 참여시 아주 관대 합니다. 하지만 교회행사라든가 모임에 대해서는 관대하지 못하고 분란까지 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서로 사랑하면 다 용납하겠지 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결혼한다면 저처럼 후회하는 결혼생활을 할 수도 있습니다. 자상하고 배려심있고 인성이 좋은사람인거 같아도 신앙생활에 열심을 보이는거 같으면 전과 다른 모습으로 배척합니다. 그때에 정말 내가 결혼한 사람이 이 사람인가? 하는의구심과 배신감이 몰려 올것입니다. 바람을 피겠다는것도 아니고 사기를 치는 것도 아니고 더 바르게 성경적으로 살겠다는 것에 대해 이같은 반대를 마주할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신앙생활은 영적인 싸움입니다. 이 싸움에서 승리하셔야 세상에서도 승리하는 삶을 사실수 았습니다.

    결혼은 가전제품처럼 10년 쓰다가 버릴 제품이 아니라 영원하게 함께할 배우자를 선택하는 일에 좀 더 고심해보고 현명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 그런데 신기하게 기독교인 분들은 기독교인과 결혼하길 원하더라고요 천주교 , 불교 모두 같은 신자랑 꼭 결혼하지 않아도 되는데 기독교인만 유독 같은 종교를 가진 사람이랑 결혼하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같은 종교인이랑 결혼한다고 반드시 행복한건 아니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랬음 모든 기독교인들이 행복하게 살아야 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으니까요 그래서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자님과 배우자분의 행복이 중요하지 종교가 중요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 크리스천이면서 믿지 않는 분들과 결혼을 하시게 되면

    많이 높은 가능성으로 종교로 인해서

    부딪히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서로의 종교적 관점을 존중하는

    것을 전재로 해서 사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