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도박이나 게임처럼 물질이 없는데도 왜 중독이 될 수 있나요?

알코올이나 약물처럼 실제 물질을 섭취하지 않는데도 도박이나 게임에 중독될 수 있다고 하는데, 물질 없이도 뇌에서 비슷한 중독 메커니즘이 작동하는 원리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너무 복잡하게 설명하면, 말이 길어질 수 있어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중독은 "보상 회로"에사 나타나는 "충독 조절"의 문제가 생긴 질병입니다.

    보상은 일정한 행동에 강화물(칭찬, 기쁨, 물질)등이 제공되면 그 행동의 빈도가 증가하는 인간의 기본 메카니즘 입니다.

    보통 강화물은 "도파민"이라는 물질을 분비하여 기쁨과 쾌락을 느끼게 하고, 그 행동을 더 하고 싶게 만드는 것에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은 "물질인 알코올"로 발생된 쾌락이 보상회로에 작용하여,

    이 기능이 망가진 후 술을 마시고 싶다는 충동에 조절능력을 상실한는 질병입니다.

    반대로 행위중독 또한 "행위인 도박, 성"으로 얻을 수 있는 쾌락, 만족감이 보상회로에 작용하여

    이 기능이 망가져 도박/성과 같은 중독된 행동을 하고 싶다는 충동이 생길 때 조절능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다만, 치료과정에서는 음주/마약 등은 실제로 물질의 작용으로 뇌를 억제하거나 손상시키기 때문에 영구적 손상에 대한 위험성이 높고, 도박 등은 뇌의 실제적인 물리적 손상은 없지만 경제적 손상, 관계적 손상으로 인한 치료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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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알콜이나 약물, 마약같은 외부의 물질을 섭취하거나 주입해서 도파민을 분비하게 하여 중독이 될 수 있지만 게임이나 도박같이 행동을 통해서 쾌락을 느끼고 도파민을 분비하게 하여 중독이 될 수도 있어요. 말씀대로 도파민에 우리는 중독이 되기 때문에 중독이 되는데요. 도파민은 물질을 섭취하지 않고도 행동으로 인해서 중독이 될 수 있다는 거죠. 게임이나 도박은 행위 자체가 쾌락을 느낄 수 있는 도파민을 분비하게 만들고 그 보상회로를 통해서 더 많은 자극과 보상을 원해서 충동을 제어하는 뇌의 기능이 하락하여 중독상태를 만드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