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 피부쪽 헤르페스2형 증상일까요...?
누워있다가 고환 피부가 간지러워서 보니, 좀 빨갛게 되어있어서...수포는 아니고 모공? 같긴한데...의사선생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해당 부위에 헤르페스가 생긴걸까요..?
아니면 털때문에 자극인걸까요...ㅠㅠ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올려주신 사진에서 헤르페스를 의심할 수 있는 소견은 관찰되지 않습니다.
피부를 청결하게 관리하며 통기가 잘되는 소재의 옷을 입고 경과를 지켜보기 바랍니다.
1명 평가헤르페스를 의심할 수 있는 군집된 수포성 병변 등의 소견이 딱히 보이지 않습니다. 사진을 통해서는 헤르페스가 크게 의심스럽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단순히 발적만 있어 보이는데, 증상이 점점 심해진다면 염증을 의심해보아야 하며 그 때에는 진료 및 치료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양상은 전형적인 성기헤르페스(HSV-2)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헤르페스는 초기 따가움·찌릿함 → 작은 투명 물집(수포) 여러 개 → 터지며 미란(헐어 보임)
이런 흐름을 보이며, 물집이 거의 필수적으로 관찰됩니다. 지금 사진에서는 수포·미란·딱지 형태가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 모습은
• 국소 홍반
• 모공 주변의 자극(마찰, 땀, 털 끼임, 습기)
• 아토피 피부염 특유의 예민함
이 쪽이 더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주의해야 할 헤르페스 의심 소견은
• 바늘로 콕 찌르는 듯한 통증
• 군집된 투명 물집
• 빠르게 번지는 동그란 미란
• 반복적으로 같은 자리에 동일 증상
지금 단계에서는 그런 특징이 없습니다.
관리
• 샤워 후 완전히 건조
• 타이트한 속옷 피하기
• 긁지 않기
• 가벼운 보습 또는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아토피 있을 경우)에 반응하면 감염 가능성 더 낮음
즉, 현재 사진만으로는 헤르페스 소견은 거의 보이지 않고, 자극성 피부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이 변하거나 수포가 생기면 그때 바로 확인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