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월 남아 아빠한테 너무 집착해요
28개월 남아를 키우고있는 엄마 입니다!!
위로9살 누나있구요!!
저는 아이와 잘 놀아주는편이 아닙니다
그반면 아빠는 몸으로 놀아주는스타일
엄마 아빠의 차이라면 이게 다인대
특히 둘째 아들이 아빠만 유독차아요!!
아빠허리가 많이 아파서 제가 안아준다고하면 꼭 아빠한테 안기고ㅠㅠ 보통 졸릴때 배고플때는 엄마를 찾기마련인대 우리 아들은 밖에 나가자고 하면 무조건 아빠뿐 아빠가 허리가 나감니다ㅠㅠ
제가 더 잘 놀아줘야 더 다가올까요??
아빠만 고생하는것같아 미안해요ㅠㅠ아빠 껌딱지 어떻게 하면좋을까요??맨날 안아달라고해요

아무래도 아이들은 자기 자신과 잘 놀아주는 사람을 좋아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아빠가 아이와 잘 놀아준다면 아이가 아빠를 찾는것은 아주 당연하다고 보셔야 되겠습니다. 따라서 놀이를 할 때 아빠를 찾는것은 당연하며 엄마가 아이와의 시간을 보내주시는것은 더욱 더 좋겠지만, 엄마와 아빠의 놀이 스타일은 다르고 서로의 한계가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는 마시고 서로의 역할에 충실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빠를 더 찾는 이유는 아빠가 자기가 원하는 대로 다 해주고 자신의 뜻을 다 받아주기 때문 입니다.
엄마는 위험하니깐 안돼 라고 하는 것이 많기 때문에 엄마에게 곁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 아빠도 아이가 위험한 행동을 하려고 한다면 다 받아주긴 보다는 아닌 것은 아니라고 단호하게 알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어머니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찾아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가족 모두가 함께 놀이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아이가 둘이상 있는 집에서 흔히 있는 일 입니다.
아빠의 허리 상황상 엄마와의 시간을 늘려야 되는 상황이라면
처음에는 부모가 함께 양육하는 시간을 계획하면서
부모가 같이 일관되게 훈육 및 교육을 하고,
조금씩 균형잡힌 애착관계를 형성하도록 노력을 합니다.
아빠를 잘 따르는 특정한 시기가 아이들마다 있습니다. 아버님께서 굉장히 다정한 아빠이신가 봅니다. 아빠가 아이랑 잘 놀아주면 정서적으로 안정감이 훨씬 커진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아버님을 더 잘 따른 아이의 모습이 어찌 보면 굉장히 긍정적인 모습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너무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아이들은 사실 결국에는 최종적으로는 엄마를 더 잘 따릅니다. 아이가 많이 아프거나 뭔가 본능적으로 필요성을 느낄 때 엄마를 더 찾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아버님께서 힘이 조금 덜 들도록 옆에서 뒤에서 지금처럼 잘 지원해 주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