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레몬차를 좋아하는 1인인데요. 레몬은 대부분 수입이던데 레몬에는 어떤 약을 치길래 세척이 까다로울까요?

레몬이 알카리성이라서 몸에도 좋고 혈당을 낮추는 효과도 있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 주변 사람들도

레몬수를 수시로 마시더라구요. 저는 새콤한 맛이 좋아서 레몬청을 담가서 차로 마시거나 여름에는 레몬 에이드로 마십니다. 그런데 레못을 씻을 때 엄청 번거롭고 베이킹소다에 소금에 복잡하게 씻어야 하고 씻어도 개운치가 않은 느낌입니다.

껍질을 벗겨서 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레몬에는 어떤 약을 치는 걸까요? 그 성분이 궁금합니다. 깨끗하게 씻어도 껍질채로 레몬청을 담가도 안전한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레몬 세척이 번거롭게 느껴지는 이유는 수입 과일의 보관과 유통 과정에서 사용되는 표면 처리 물질 때문입니다. 우선 레몬은 장거리 해상 운송을 거치기 때문에 곰팡이나 부패를 막기 위해 이마잘릴이나 티아벤다졸 같은 살균제가 사용될 수 있는데요, 이들은 껍질 표면에 주로 잔류하며, 기준치 이하로 관리되지만 표면에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수분 증발을 막고 외관을 좋게 하기 위해 식용 왁스를 얇게 코팅하는데요, 왁스 자체는 식품용으로 허용된 물질이지만, 그 위에 먼지나 잔류 농약이 함께 붙어 있을 수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따라서 왁스가 있으면 물로만 씻을 때 미끄럽고 덜 씻긴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통 과정에서 먼지, 미생물 등이 표면에 묻을 수 있어 단순 물세척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껍질째 먹어도 안전한지에 대해 물어봐주셨는데요, 대부분의 경우에는 올바르게 세척하면 안전하게 섭취 가능합니다. 다만 레몬청처럼 껍질까지 사용하는 경우에는 세척을 조금 더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세척 방법은 먼저 흐르는 물에서 표면을 충분히 문질러 1차 세척을 해주시고, 다음으로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소다를 약간 풀어 1~2분 정도 담갔다가 부드러운 솔이나 손으로 문질러 줍니다. 이후 다시 흐르는 물로 충분히 헹궈 잔여물을 제거주시고 필요하다면 마지막에 뜨거운 물을 짧게 끼얹어 왁스를 녹여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레몬은 대부분 수입되기 때문에 재배 과정뿐 아니라 장거리 운송 과정에서 여러 처리를 거칩니다. 재배 단계에서는 병충해를 막기 위해 살충제나 살균제 같은 농약이 사용되고, 수확 후에는 곰팡이 발생을 막기 위해 방부제나 항곰팡이제가 처리되기도 합니다. 또 운송 중 수분 증발과 외관 손상을 막기 위해 껍질 표면에 왁스를 입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껍질째 활용하려면 세척이 번거롭고 까다롭게 느껴지는 것이죠.

    세척은 단순히 물로만 하는 것보다 베이킹소다나 식초, 굵은 소금을 활용해 표면을 문질러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끓는 물에 잠깐 데쳐 왁스를 녹여내는 방법도 흔히 쓰입니다. 이렇게 여러 단계로 세척하면 껍질째 사용해도 안전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껍질을 벗기면 상대적으로 안심할 수 있지만, 레몬의 향과 영양소는 껍질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성분은 껍질에 풍부하기 때문에 레몬청이나 레몬수를 만들 때 껍질을 활용하는 것이 풍미와 건강 효과 면에서 유리합니다. 다만 유기농 레몬을 선택하면 농약이나 왁스 처리 가능성이 낮아 세척 부담이 줄어들고, 껍질째 활용하기에도 더 적합합니다.

    즉, 수입 레몬에는 농약, 왁스, 방부제가 쓰일 수 있어 세척이 까다롭지만, 꼼꼼히 세척하면 껍질째 사용해도 안전합니다. 껍질을 벗기면 간단하지만 풍미와 영양은 줄어들고, 유기농 레몬을 고르면 껍질 활용이 훨씬 수월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