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노력하시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아서 정말 답답하고 속상하시겠습니다. 현재 겪고 계신 증상은 반복된 다이어트와 요요 현상으로 인해서 몸의 대사 체계가 일시적으로 무너졌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처음에 65kg에서 52kg까지 감량하실 때 체지방뿐만 아니라 근육량도 함께 줄어들었을 수 있는데, 이후 요요로 다시 체중이 늘 때는 근육이 아닌 주로 체지방 위주로 몸이 채워지게 된답니다.
요요 전 보다는 근육량은 줄어들고 기초대사량이 크게 떨어지는 상태에서 두 번째 다이어트를 시작하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시 굶다시피 안 드시고 무리하게 운동을 하신다면 인체는 이를 비상사태이자 생존의 위기로 인식하면서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고 최대한 아끼려는 기아 모드에 돌입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도 몸이 스스로 대사량을 최대한 낮춰버리기 때문에 체중이 더 이상 감소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극단적인 식단 제한과 과한 신체 활동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을 과하게 분비시켜서 체내의 수분을 붙잡아두고 지방 분해를 방해하니, 2주째 정체기가 이어질 수 있답니다.
현재는 굶기보다는 되도록 기초대사량+200~400kcal 범주에서, 단백질(고기, 계란, 생선, 두부), 식이섬유 중심의 규칙적인 식사로 떨어진 대사량을 회복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몸이 안심하고 에너지(지방)를 태울 수 있도록 충분한 숙면과 휴식을 취하면서 장기적인 방식으로 진행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무리하지 않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