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수달이 하천 부근에서 마주치는 상황은 굉장히 드물고 예측하기 어렵지만, 보통은 고양이가 좀 더 공격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서로 무시하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육상 동물이고 수달은 주로 물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서로의 영역이 다르다고 인식할 수 있고 만약 두 동물이 서로에게 위협을 느끼지 않고, 충분한 거리를 유지한다면 별다른 충돌 없이 지나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짧은 대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고양이는 사냥 본능이 강하고, 수달은 낯선 존재에 대한 경계심이 높기 때문에 서로를 경계할 수 있죠. 그래서 짧은 시간 동안 서로를 관찰하거나 으르렁거리는 등의 행동을 보일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더 큰 충돌 없이 상황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나 고양이가 공격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작은 동물을 사냥하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수달을 먹잇감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수달이 고양이보다 훨씬 크고 더 강하기 때문에 고양이의 공격이 그다지 효과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에 따라 수달이 방어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습니다.
수달은 육상에서도 빠르고 민첩할 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발톱을 가지고 있어 자신을 방어할 수 있죠. 그래서 고양이의 공격에 맞서 발톱으로 할퀴거나 물어뜯는 등의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