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어쩌자는건지 이제는 진짜 제가 놓을거같네요
한달전 남편이 이혼을 요구했습니다.
회피형이라 쌓아놨다 터진거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이혼은 안할거다 너랑 내가 노력해보자 했더니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2주후 갑자기 술을 만취해선 너때문에 내인생이 망했다 너 때문에 아버지가 돌아가신거다(말도안되는이유) 이런얘기를 하며 이혼해달라고 소리쳤습니다. 저는 잘못했다 미안하다 했고요.
그리고 오늘 제가 넌 도대체 나랑 뭘 하자는거냐고 물어봤습니다. 나랑 잘살려고 하는거냐 나랑 헤어지려고 하는거냐 (제가 챙겨주는건 다 받아먹고 정작 지가 하기싫은건 강요하지말라면서 피합니다) 그랬더니 모르겠다네요? 하 어쩌자는걸까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
그런 상황이라면 정말 답답할 것 같습니다. 이혼을 원한다는 것은 뭔가 불만이 있다는 것인데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말을 해야 되는데 말을 안 하고 있잖아요. 그건 지문자님 입장에서 속터져 죽을 만한 상황이 맞습니다. 그래서 이럴 때는요? 많이 힘드시겠지만은 일단 저자세로 나가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힘들게 했다면 많이 미안하다. 근데 도대체 어떤 이유 때문에 그러는 거냐 확확 그렇게 얘기를 이끌어가가지고 그 상대방의 태도를 누그러뜨린 다음에 얘기를 좀 많이 많이 들어보세요. 그래서 그 문제가 질문자님이 해결할 수 있는 것만 해결해 주시고 그게 안된다. 그러면은 지문자님도 이혼을 고민하시거나 상대방을 설득하시거나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노력해도 구체적으로 뭔가 문제를 말하는 게 아니라 그냥 이혼 이혼만 하자고 하고 그냥 불만이 있다고만 말한다. 그러면은 그런 사람하고는 같이 살 가치가 없으니. 그러니까 아예 질문자님이 먼저 이혼을 이끌어 가버리세요. 그냥 아 그래. 이혼하자 너가 그렇게 아무 말도 없이 불만만 표현하면은 방법이 없다. 이렇게 해버리세요. 그러면 오히려 상대 태도가 바뀔 수도 있고요
정말 답답하시겠네요... 저도 이전에 만났던 사람이 비슷한 느낌이었어서 얼마나 답답하고 울화통 터지는지 알 것 같습니다.
한 쪽이 그런 식으로 비협조적이고 회피만 하려고 한다면, 두 분이서 해결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부부 상담 클리닉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라면은 너구리입니다.남편이 이혼하자고한다면 서로 안맞는것이 아닌가요? 본인도 남편을 못믿는것같은데요.믿고의지할수있다면 그냥 같이 이해해주고 사시면 될것같구요.그게 안되면 이혼해야 되겠죠.
상황에 대해서 직면하고 서로 이야기를 해보시면 될것같아요 자꾸 회피를하고 상황을 자꾸 외면하시면 더 큰 문제로 다가올수밖에 없어요 둘이서 술이나 간단한 식사하면서얘기해보세요!
부분는 서로 대화를 통해 감정소통하는게 좋은데 남편은 그런 감정이 익숙하지 않거나 소모하기 싫어 지금까지 속에 쌓기만 하고 한번에 터진 거 같은데 앞으로도 계속 이혼 요구할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서로 대화를 통해 풀어지지 않은 감정을 한번에 폭발시키고 더군다나 술 마시면 그때서야 제대로 감정 표현하기 때문에 스스로 조금만 감정 상해도 요구하게 됩니다. 그런 남편 모습을 앞으로 감당할 수 있으면 계속 같이 살자고 하는게 맞고 감당 안될거 같으며 더 큰 상처로 이어지기 전에 각자 갈 길 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남편분이 글에서도 보이겠지만 회피형인 거 같습니다. 그만큼 질문자님이 진지하게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고 해도 잘 모르겠다고 피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좀 어느정도 서로의 생각을 할 시간을 가진 이후에 한번 진지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그런 시간 가져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술을 마시거나 가볍게 여행을 가거나)지금은 남폊이 머리속으로도 정리가 안된 거 같습니다.
남편 분이 스스로도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혼란스러원하는 상태라면 감정을 가라앉히고 시간을 두고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한쪽이 모든 책임을 지려하기보다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열고, 상담 전문가의 도우을 받아 감정과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방법도 고려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