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수돗물과 정수기 물의 안정성을 단지 어느 한쪽이 더 우수하다고 판단하긴 어렵습니다..! 우리나라의 수돗물은 정수장에서 여러 단계의 정수, 소독 과정을 거치고 법정 수질기준에 따라서 관리가 되고 있어서 정상적으로 공급되는 수돗물 자체는 일반적으로 음용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정수장에서 깨끗하게 처리된 물이라도, 오래된 수도관이나 건물 내부 배관, 저수조를 지나서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오는 과정에서 수질이 달라질 가능성은 있답니다. 반대로 정수기는 잔류 염소나 냄새, 일부 불순물을 줄여서 물맛을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수기라고 해서 항상 수돗물보다 안전한 것은 아니랍니다.
필터 교체 시기를 지나치거나 출수구와 내부관로를 제대로 청소하지 않으면 세균이 증식하게 되는 등 오히려 위생 상태가 나빠질 수도 있답니다.
안전성의 포인트는 수돗물이냐 정수기 물이냐보다 관리 상태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주 지역의 수질이 기준을 충족하고 건물의 배관과 저수조 관리가 양호하다면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것도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정수기를 사용한다면 정기적인 필터 교체와 위생관리가 꼭 병행되어야만 합니다.
정수기 물은 잘 관리하면 충분히 깨끗하지만, 지역 수질검사 결과와 주거환경, 배관상태를 확인하신 뒤 자신에게 적합한 음용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