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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기막히게실용적인민들레

기막히게실용적인민들레

25.09.07

내일이면 거의 1년만에 복직인데 솔직히 부담감이 엄청크네요..

친구 추천 및 첫 입사로 최소 1~2년은

버텼어야 할 전 직장에서 상사와 선배

들에게 지속된 갈굼과 폭언으로 스트

레스가 누적돼 7개월만에 퇴사를 했

는데요.. 그러다가 타부서에서 제

이미지만을 보고 (싹싹한 성격, 웃음띈

얼굴) 다시 지속적으로 스카웃 제의를

한 끝에 내일 다시 거의 1년만에 복직

을 하게 되는데 언론이라는 특성상

불호령이 심한 직종이고 더구나 필자

본인은 해당 업무에 대해 사전에

준비된 것도 없고 그렇다고 습득력이

빠른 것도 아니고 느린편이라 앞으로의

고생줄도 훤히 보이는데.. 전직장 다닐

당시 상사와 선배들에게 '너 때문에

팀 전체가 피해를 입는다' '나가라'

이런 소리를 지속적으로 들어서

상습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경력이 만으로 아직 1년도 안됐고

(반대로 이 1년 좀 안된 경력으로

그간 뭐 배웠냐며;;

이전보다 더 갈굼받을 생각하니;;)

(11개월차)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다시 두드린거긴 한데 저를 믿고

추천해준 분께 배신감과 실망감을

다시 줄 생각을 하니 미리 죄책감이

엄습하는거 같습니다.. 솔직히 그간

직장다닐때마다 이 느린 문제로 개고생을

했던지라 이미지 하나만 보고 절 영입한

분께 실망감을 줄 생각을 하니 미쳐버릴

노릇입니다.. 그렇다고 노력을 안하는것

도 아니고 주말에도 공부를 하긴 하는데

업무 특성상 주말근무가 잦고 매번

신경써야 하는 직업이라 솔직히 따로

공부할 여유도 없고 시키는 일 해내기만

급급해 매번 깨지는게 다반사라 이번에도

비슷한 문제를 보일까 솔직히 걱정입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꽤장엄한코끼리

    꽤장엄한코끼리

    25.09.07

    복직전 부담감이 큰 상황입니다. 이전 직장에서 받은 갈굼과 폭언으로 자존감이 많이 흔들린 상태라면 더욱 걱정되는 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완벽하게 해내려는 부담감보다는 한 걸음씩 배우며 적응하는 것입니다. 추천해주신 분이 이미 당신의 성실함과 가능성을 보고 영입했으니 처음부터 완벽을 기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 말고 작은 성취를 쌓는 방식으로 접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