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을 보관할 때 씻어서 보관해야하나...

안녕하세요? vu2dhs입니다.

달걀의 세척과 보관에 대해 적어 볼게요.

달걀은 부화시키면 병아리가 됩니다. 생명체를 감싸서 담고 있는 달걀의 껍질에는 미세한 구멍이 있어서 물에 씻어서 보관하면 보호막이 제거되어 세균이 침투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시키므로 씻지 않고 보관하는 것보다 더 달걀을상하기 쉽도록 합니다. 그러므로 마른 수건이나 키친타올 등으로 거슬리는 이물질만 간단히 제거하여 보관하시고 위생을 위해 세척은 조리하기 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선한극락조167입니다.

계란을 물에 씻어 보관하게 되면

계란을 보호하는 큐티질이라는 것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게 사라지면서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숨구멍들로

각종 세균과 미생물들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세균과 미생물이 들어간 계란을 먹고 식중독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물에 씻어서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깨끗한 계란이라면 궂이 세척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계란 껍질(난각)이 핏자국이나 똥, 깨진 계란의 노른자, 깃털과 같은 오염원으로 오염된 계란이라면 그대로 보관하시는 것 보다는 세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에서 세척은 주로 물을 사용하게 되는데, 다소 선도 저하가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은 있지만 표면을 심하게 긁어내는 수준이 아니라면 냉장보관시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계란에 똥이나 혈액, 난황 등이 오염된 채로 보관하는 방법은 냉장고에 보관시 같이 보관된 다른 식품을 오염시키는 오염원으로 작용될 우려가 있으며, 살모넬라균 등 세균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계란을 집란하는 과정에서 보면 계란 껍데기(난각)에 분변이나 혈액 등이 오염된 경우를 많이 보게 되는데 이는 계란이 분변을 배설하는 기관과 방란을 하는 기관이 같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 입니다.

계란이 형성되는 시점에서는 계란은 무균 상태이나, 외부로 산란이 되게 되거나 다른 여러 가지 것들과의 접촉을 통해 계란에 오염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계란을 잘못 취급하는 경우 소비자들이 계란을 구입하게 될 때까지 살모넬라균(Salmonella), 대장균(Escherichia), 장내세균(Enterobacter), 클렙시엘라균(Klebsiella), 여시니아균(Yersinia)등의 계란 껍질에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계란을  위생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계란 세척을 실시합니다.

(일부에서는 세척을 하지않고 오염된 상태로 유통되는 경우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