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열심히 해야 하는데 사기가 떨어질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열심히 해오던 게 있는데 개인적인 이유로 사기가 떨어져요. 더 열심히 해도 모자란데 마음이 잘 안 잡히네요. 같은 경험 해보신 분들 있을까요? 참고로 공부 관련입니다.

고3 때도 이러지 않았었는데 요즘 새로운 전환이 필요한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제가 그것을 다시 좋아할 수 있을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비슷한 경험 있었어요! 중요할 때일수록 오히려 마음이 먼저 지치더라고요. 특히 원래 열심히 하던 사람이 갑자기 의욕 떨어지는 건 게을러져서라기보다 오래 달려오면서 번아웃처럼 오는 경우가 꽤 많은 것 같아요. 오히려 그렇게 “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 왜 마음이 안 잡히지”라고 스스로 답답해하는 사람들은 원래 책임감이 큰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아무 생각 없는 사람은 그런 고민 자체를 잘 안 하더라고요.

    그리고 공부는 신기하게 억지로 좋아하려고 할수록 더 질릴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답 그래서 저는 예전에 슬럼프 왔을 때:

    - 공부 장소 바꾸기

    - 하루 루틴 조금 바꾸기

    - 과목 순서 바꾸기

    - “오래”보다 “짧게라도 꾸준히” 목표 잡기

    이런 식으로 분위기 전환부터 했던 게 꽤 도움 됐어요!! 하정말 그때가 생각나네요 ㅋㅋ

    특히 예전처럼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질수록 시작 자체가 더 힘들어지는 경우도 많아서, 일단은 다시 오래 앉는 감각부터 천천히 되찾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팩트로 보면, 계속 열심히 해오던 사람이 잠깐 흔들리는 건 되게 흔한 일입니다. 고3 때 안 그랬는데 지금 온 것도 이상한 게 아니고요. 환경 바뀌거나 목표가 현실적으로 가까워질수록 오히려 압박감이 늦게 오는 경우도 많거든요. 너무 “왜 나는 이러지” 쪽으로 몰아가기보다는, 지금은 잠깐 페이스 조절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시 좋아하게 되는 건 보통 갑자기 동기부여 영상 보고 해결된다기보다, 작은 성취감이 다시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돌아오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영화보기 음악듣기 산책하기 노래방가기 등 할거만 늘어놓자면 참 많은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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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3일정도 기간을 가지고 푹 쉬어보세요!

    번아웃일 수도 있고..그리고 꾸준함이나 사기는 매일 타오를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근데 타오르지 않아도 필요와 목표가 있다면 미지근한 온도에서도 지속할 필요가 있죠

    그리고 매일 무리해서 하기보다 지속가능하게 꾸준히 해주는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3일 쉬어보시고 그럼에도 그 목표가 필요하면 천천히 지속해봐여! 

    그리고 좋아하는걸 꼭 해야하는건 아니고 또 좋아하는게 노력해야하면 싫어지기도 해요 그치만 내가 진짜 이거 다신 안하고 싶고 별로고 필요하지 않다 싶으면 안하는게 맞는데

    그게 아니라면 매번 좋을순 없지만 그럼에도 좋아하는일이니까 미지근하게 해보자 해요우

    진짜 저도 어떤날은 좋고 어떤날은 잘 모르겠고 하는데

    하다보면 또 재밌더라고요 근데 계속하는데 2달동안도 재미계속 없으명 그냥 아 이제 내가 바뀌었구나 하고 고민을 해ㅗ보시길

  • 저는 며칠이라도 완전하게 “노는 것” 을 추천드립니다. 

    놀 때는 확실하게 놀고 할 때도 확실하게 하는 사람이 

    어떤 일에서든 체력이 잘 안딸리는 거 같아요.

    열심히 달려오셨으니 조금 쉬시는 게 어떨까요?

    하루라도, 딱 이틀이라도 생각을 조금 비우시고

    좋아하시는 일이나 관심 있었던 일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항상 작성자님에게 좋은 일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 사기가 떨어졌다는 건 게을러졌다는 뜻이 아니라 그동안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는 뜻일 수도 있어요.

    특히 개인적인 일로 마음이 흔들릴 때는 집중력이 떨어지는 게 너무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억지로 예전처럼 “불태우려고” 하기보다 지금은 공부를 다시 좋아하게 되는 환경을 만드는 게 더 중요한 시기 같아요.

    그리고 지금 질문을 올렸다는 것 자체가

    사실 아직 완전히 놓고 싶지는 않다는 마음 같아요.

    진짜 지친 사람은 “다시 좋아하고 싶다”는 말조차 잘 못하거든요.

    조금 느려져도 괜찮으니까

    “예전의 나처럼” 하려 하지 말고 “지금의 나로도 계속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길 바라요~

  • 그냥 계속 하세요. 막히거나 힘들다고 포기하다보면

    버릇되요. 하기 싫어도 계속 해보세요. 그 구간이 지나가기엔 힘들겠지만 언젠간 지나가야 할 곳이고 지나보면 별 거 아닙니다.

    다음번엔 또 이런일이 있겠지만 그 땐 더 쉽게 이겨낼겁니다.

    인생이 다 그래요. 싫다고 힘들다고 어렵다고 하기 싫지만 지나보면 별 거 아닙니다. 그러니 그냥 계속하세요.

    걷다가 뛰다가 기어가다가 뛰다가 걷다가 기어가는게 인생입니다.

    멈추지만 않으면 되요. 누가 뭐라하든 신경쓰지말고 내색하지 말고 혼자 고민만하고 조금씩 조금씩 가세요. 별 거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