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발톱운 아닌데 파고들어요. 놔둬도 될까요?
제목 그대로 어릴적 발톱을 바짝 깍고 양 엄지발톱이 살을 파고 들었는데, 그때는 내성발톱인줄알고 찾아보니 내성발톱이 파고들면 뇌에 문제가 생긴다해서 매번 부모님이 칼로 깍아내주셨는데, 네일샵을 갖다가 내성발톱 아니고 놔두고 기르면 그냥 살 위로 나온다고 하셔서 내비뒀는데, 살때문인지 잘 자라지도 않고 구두 신고나서 좀 아픈데, 내비둬도 될까요?? 통증은 참을만 한데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한 2~3개월 기른 발톱입니다ㅠㅠ 발톱이 잘 안자라요ㅠㅠ
사진 찍는다고 네일파츠로 살짝 긁어서 올려냈어요! 원래는 저 뾰족한 부분이 살 안에 파고 들어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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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굳이 발톱을 기를 이유가 없는데 말입니다
그것도 통증을 참으면서요...
염증만 생기지 않는다면 길러도 상관은 없습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발톱 주변으로 저명한 염증은 없습니다. 다만 파고드는 느낌이 든다면 내성발톱도 충분히 의심할 수 있습니다. 내성발톱은 발톱을 둥글게 깎아내면 더 심해지는 편이라서 일자로 깎으며 관리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통증이 나타나거나 염증이 심해지면 가까운 정형외과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내향성 발톱의 치료법은 그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 다릅니다. 가벼운 증상의 경우에는 수술 없이 손발톱의 모서리와 그 아래의 살 사이에 솜뭉치나 치과용 치실을 넣어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국소 마취 후 손발톱의 옆면을 제거하고 가장자리 손발톱 주름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이때 파고든 손발톱 판을 세로로 절제하고, 필요하다면 손발톱 겉면도 절제하거나 고주파를 이용한 전기 소작을 시행합니다. 심한 염증이 있을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를 시도하기도 합니다.
내향성 발톱을 방치할 경우 통증으로 인해 걷거나 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심한 경우에는 연조직염과 같은 2차 감염 질환의 발생 가능성도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치료 후에는 손발톱을 정리할 때 피부와의 접촉 부위를 너무 깊게 자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발톱을 일자로 깎는 것이 좋으며, 발에 압력이 가해지는 행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발톱 관리와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깨끗한 생리식염수로 발가락을 담갔다가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자극을 주지 않고 지켜보셔도 됩니다. 발톱은 너무 짧게 깎지 마시구요. 발톱주위가 붓고 아프면 소독도 좀 하심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