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이 지루하고 식상해진 친구관계?

나이도 같고 동창이라 30대때는 그럭저럭 만나면 서로 할 말도 있고 재미도 나름 있었는데 50을 바라보는 40대인 지금 만나보니 관심사도 다르고 재미도 없고 그 친구는 자녀도 없어서 통하는 고민이나 이야깃거리도 없네요. 안타깝기도 하고 그 친구가 딱히 뭘 잘못한것도 없기에 참… 이번 만남을 기점으로 만나는 횟수를 줄여볼까하는데 다른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나이가 들면서 각자 사는 환경이 달라지면 예전처럼 대화가 술술 이어지지 않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누가 잘못해서가 아니라 서로의 생활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온 것뿐이라, 지루하게 느껴지는 마음에 너무 죄책감을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만나는 횟수를 줄이는 것도 충분히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완전히 멀어지기보다는 일 년에 몇 번, 생일이나 명절 즈음에 가볍게 안부를 주고받는 정도로 거리를 조절해 보시면 어떨까요. 수십 년 알고 지낸 동창은 나중에 다시 소중해지는 시기가 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만날 때 대화만 하기보다 맛집 탐방, 전시나 공연 보기, 가벼운 등산처럼 함께 무언가를 하는 만남으로 바꿔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야깃거리가 없어도 같은 경험을 하면 자연스럽게 공통 화제가 생기고, 부담도 훨씬 덜해집니다.

  • 근데 딱히 공통되는게 없고 말할게 없다고 하면 그럴 수는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어쩌다 한번 만나는거면 굳이 관계를 정리할 필요가 있나싶어요

  • 연란은 자주 안하더라도 오래가는 친구는 드무니까요

    돈으로 살수없는게 친구인것 처럼 오래 본 사이인 만큼

    어떤 사람인지 잘 알잖아요

    그런친구 만나기도 사귀기도 쉽지않은데

    한번 생각해봐요

  • 사람은 나이들수록 반드시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인간관계 정리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그 친구와 관계 선 긋고 서서히 멀어지는게 감정소모 덜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만나온 시간 아깝다고 뿌리치지 않는다면 앞으로 만날수록 지금 같은 고민 더 깊어지고 언제가는 손절 당하거나 하는 지경까지 갈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감정 소모하고 맞지도 않는 사람 만난다는 자체가 귀찮고 스트레스 받는다면 차라리 안만나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 예, 저도 비슷한 관계 속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만나 봐야 그렇게 할 말도 없어지고

    그냥 사람을 만나기 보다는 혼자 지내는 것이

    더 좋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안녕ㅇ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내추럴한꿀벌이예요

    나이가 들수록 관심사가 달라지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서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만남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세요~

    답변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 아무래도 관심사가달라지고 말이잘안통하면 오랜친구더라도어쩔수없는문제인것같아요. 그럴땐만남횟수를줄이시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