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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 마미
순두부 마미24.03.09

알콜성치매도 유전력이 있나요?

나이
37
성별
여성

매일 육퇴후 맥주 1.6리터 짜리 먹는데

아버지가 알콜성치매 앓다 돌아가셨어요

임신전에도 매일 마시다

임신인거 알고 당연히 바로 금주했고

출산후 분유수유 하고 나서부터

다시 먹기 시작 했는데

당연 안좋을거 알지만 아기 재우고

유일한 스트레스

푸는 낙이라서요

알콜중독 인것도 알구요

요즘은 임신때 술 안마셨을때가 오히려

더 몸도 개운하고 좋았던거 같단 생각도 들고

혹시나 유전력도 강한지 걱정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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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알코올성 치매, 더 넓은 의미에서 알코올 사용 장애와 그로 인한 건강 문제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상호 작용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전적 요인은 알코올 사용 장애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이는 가족 중 알코올 문제를 경험한 사람이 있다면 해당 위험이 더 높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유전적 요인만이 전부는 아니며, 개인의 생활 습관, 스트레스 관리 방법, 사회적 환경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알코올 사용이 과도할 경우, 뇌의 구조와 기능에 영향을 미쳐 기억력 감소, 판단력 및 추론 능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알코올성 치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치매 외에도 지속적인 과도한 음주는 간 질환, 심장 질환, 소화기 질환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알코올성 치매로 돌아가셨다면, 유전적 소인을 고려하여 알코올 섭취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서 알코올에 의존하는 것이 유일한 수단이라고 느낀다면, 이는 장기적으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건강한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으며, 이는 운동, 취미 생활, 명상, 상담 서비스 이용 등이 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알코올성 치매는 알코올에 의한 영향과 음주로 인해 영양분 섭취가 줄어들면서 비타민 B12 같이 신경계의 기능에 중요한 영양분들이 결핍되면서 유발됩니다.

    알코올에 중독되면 생길 수 있는 문제인건 맞지만 가족력이 있다고 해서 그 위험이 더 높아지지는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