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협심증일까요? 가슴통증관련 질문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고지혈

복용중인 약

스타틴

가벼운 달리기만헤도 가슴통증이있습니다. 통증이라기보단 불편감 뜨거움 뻐근함 그런 느낌이고요.

목구멍이 조이는 듯한 느낌도있습니다.

쇄골 사이 바로 아래쯤입니다.

근데 이상한건 아주가벼운 달리기만해도 통증이생기고 걷기로 전환하면 5초안에 괜찮아집니다.

그리고 스쿼트 100키로정도씩 해도 통증은 없습니다.

아파트 계산 25층을 안쉬고 올라가도 통증은없었습니다.

항상 뛸때만 생깁니다.

고지혈증약먹고 내중막비후 1.2mm 이며 플라크는 없는 상태로 ldl 70으로 수년 관리중이며

2년전 심전도 홀터 운동부하검사에는 이상없었습니다.

참고로 경추쪽이랑 날개쭉지쪽에 만성통증이있긴 한데 관련이있을지없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다음주에 심장검사 예약해두었는데 그전에 너무 궁금해서 글남겨봅니다

감사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운동을 할 때 통증이 있고, 쉴 때 해결이 된다면 협심증과 같은 심장 혈관 질환 가능성을 우선 고려해야 되기는 합니다. 이상한 것은 뛰는 운동 이외의 운동에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기는 하네요. 비슷하게 증상이 나타나야 하는게 맞는데요. 일단 검사는 해 봐야 심장 문제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일반적인 안정형 협심증은 달리기, 계단 오르기, 고중량 스쿼트 등 심장 근육에 산소가 많이 필요할 때 통증이 생깁니다.

    적어주신 것과 같이 힘든 계단 오르기나 스쿼트에서 괜찮으시다면, 심장 자체의 혈류 공급 문제일 확률은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증상의 주요한 원인 중 역류성 식도염이 의심되는데, 쇄골 사이 아래 뜨거운 느낌과 목구멍 조임은 역류성 식도염의 전형적인 증상에 해당 합니다. 달리기는 상하 진동이 심한 운동으로 위산이 역류하거나 식도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기 훨씬 쉬운 조건이며, 달리기를 멈추면 진동이 사라지므로 역류가 멈추고 증상이 즉각 완화될 수 있습니다.

    그 외, 경추 및 흉곽 출구 증후군 관련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달리기를 할 때는 팔을 앞뒤로 흔들며 상체 근육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데, 이때 경추나 흉추 주변의 신경이 눌리거나, 근육이 과하게 긴장하면서 가슴 쪽으로 방사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년 전 검사가 정상이었더라도 경동맥 내중막 비후가 있는 상태이므로, 혈관의 탄력도나 미세 혈류 변화를 다시 확인 해보도록 하고 검사 전까지는 통증을 유발하는 달리기보다는 증상이 없는 걷기나 계단 오르기 위주로 운동하시길 권장합니다.

  • 안녕하세요.

    가슴 통증은 원인은 다양하지만 심장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요.

    가슴 부위 압박감은 심장이 보내는 경고일 수 있으니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특히 계단을 오르거나 운동할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꼭 검사를 받아보세요.

    가까운 순환기내과를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려요.

    심장 건강은 빠른 대처가 중요하니 너무 걱정 마시고 병원에 들러보세요.

    감사합니다.

  • 현재 증상은 일부 협심증과 유사한 요소가 있으나 전형적인 양상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협심증은 보통 운동 강도가 증가할수록 증상이 유발되거나 악화되고, 휴식 시 수분 이내 호전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질문자분처럼 달리기에서만 증상이 발생하고, 더 강한 부하인 계단 상승이나 고중량 스쿼트에서는 전혀 증상이 없는 점은 전형적인 심근 허혈 패턴과는 다소 맞지 않습니다. 다만 달리기 후 즉시 호전되는 점과 목이 조이는 느낌은 심장성 흉통에서 나타날 수 있는 특징이므로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현재 양상은 운동 형태에 따른 호흡 패턴 변화나 근골격계 요인의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달리기는 호흡이 빠르고 얕아지면서 기도 자극이 증가할 수 있어 흉부 불편감이나 목 조임 느낌이 발생할 수 있고, 기존에 경추 및 견갑부 만성 통증이 있는 경우 달리기 시 상체 긴장과 자세 변화로 흉곽 주변 근육이나 관절에서 통증이 유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과거 검사에서 이상이 없고 저밀도 지질단백 수치가 잘 조절되고 있으며 경동맥 내중막 두께 증가만 있고 플라크가 없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중등도 이상의 관상동맥 질환 가능성은 높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나 검사 후 2년이 경과한 상태이므로 현재 상태를 재평가하는 것은 필요하며, 이미 예약하신 심장 검사를 통해 운동부하 상황에서의 변화 확인이 가장 중요합니다.

    정리하면, 심장성 원인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나 비전형적 요소가 많아 다른 원인 가능성도 충분히 고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검사 전까지는 무리한 달리기는 피하고 증상 양상을 관찰하시되, 통증 시 호흡곤란, 식은땀, 어지럼 또는 턱이나 팔로 퍼지는 통증이 동반되는지 함께 확인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