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조용히빡친붕어빵
어깨 석회성건염은 왜 생기며 어떤 사람이 잘 발생하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평소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고 집안일도 자주 하는 편인데, 몇 달 전부터 어깨가 뻐근하더니 어느 날 갑자기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로 통증이 심해져 병원에 갔더니 어깨 석회성건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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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다친 적도 없는데 왜 이런 질환이 생긴 것인지 궁금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것인지, 아니면 반복적인 어깨 사용이나 잘못된 자세가 영향을 주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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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도 40~50대에 많이 생긴다고 하던데, 어떤 사람들이 어깨 석회성건염에 잘 걸리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한 번 치료를 받으면 재발 가능성은 낮은 편인지, 평소 생활습관이나 운동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알고 싶습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석회성건염은 다치지 않아도 생기는 질환이라 처음 진단받으면 당황스러운 분들이 많습니다.
발생 기전을 보면, 어깨 힘줄, 주로 극상건 안에 칼슘 결정이 침착되면서 생깁니다. 왜 칼슘이 쌓이는지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는데, 힘줄 내 혈액 공급이 부족한 부위에서 세포가 연골 세포처럼 변성되고 여기에 칼슘이 침착된다는 게 현재 가장 유력한 이론입니다. 즉 외상이 아니라 힘줄 자체의 대사 변화가 원인입니다.
통증이 갑자기 극심해지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석회가 쌓이는 과정 자체는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데, 어느 시점에 석회가 흡수되기 시작하면서 주변 조직에 강한 염증 반응이 생깁니다. 밤에 잠을 못 잘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 갑자기 오는 건 바로 이 흡수기 때문입니다. 역설적으로 통증이 가장 심할 때가 석회가 녹고 있는, 즉 회복 방향으로 가는 시기입니다.
잘 생기는 사람의 특징을 보면, 40에서 60대가 가장 흔하고 여성이 남성보다 약간 더 많습니다. 반복적으로 팔을 어깨 위로 드는 동작을 많이 하는 직업군, 컴퓨터 작업처럼 어깨를 앞으로 말린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경우, 당뇨가 있는 분, 갑상선 질환이 있는 분에서 발생률이 높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어깨 주변 근육이 약하거나 자세가 좋지 않으면 힘줄에 가해지는 부하가 불균등해지면서 취약 부위가 생기기 쉽습니다.
재발 가능성은 치료 방법과 이후 관리에 따라 다릅니다. 체외충격파나 초음파 유도 흡인술로 석회를 제거한 경우 재발률은 낮은 편이지만, 힘줄 자체의 퇴행 변화나 생활 습관이 바뀌지 않으면 다른 부위에 새로 생길 수 있습니다.
예방과 재발 방지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어깨 회전근개와 견갑 안정화 근육을 강화하는 겁니다. 특히 하부 승모근과 전거근이 약하면 어깨 관절이 앞으로 말리면서 힘줄이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습니다. 컴퓨터 작업 중 한 시간마다 어깨를 뒤로 젖히고 견갑골을 모으는 동작, 그리고 팔을 과도하게 머리 위로 드는 동작을 줄이는 것이 현실적인 예방법입니다. 재활의학과나 정형외과에서 치료와 함께 운동 처방을 받으시면 재발률을 낮추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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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이동진 물리치료사입니다.
잦은 어깨 석회성건염으로 불편이 있으시군요.
석회성건염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며 어깨 힘줄의 노화나 반복되는 과한 사용, 힘줄의 손상, 호르몬 변화나 당뇨 등 질환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평소 통증을 유발하는 무리한 활동이나 사용은 자제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평소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스트레칭 운동이나 가벼운 저항 운동으로 어깨 주변 근육을 강화 시켜 주시는 것이 석회성건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빠른 쾌유하시길 바라며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석회성 건염은 퇴행성 변화와 반복적인 사용으로 인한 자극 및 잘못된 자세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4-50대에서 발생률이 높고 반복적인 어깨사용이나 한가지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직군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주기적인 스트레칭이나 근력운동을 통해 어느정도 예방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지우 의사입니다.
어깨 석회성 건염(석회화 건염)은 어깨 힘줄, 특히 회전근개 중 하나인 극상건(supraspinatus tendon)에 칼슘 결정이 침착되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어깨를 많이 써서 생기는 병"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단순한 과사용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석회성 건염이 생기는 이유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힘줄의 혈액순환 저하, 세포 변화, 퇴행성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칼슘이 침착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 비교적 흔합니다.
40~60대 성인
여성(남성보다 약간 많음)
사무직 등으로 어깨를 장시간 같은 자세로 사용하는 사람
반복적인 팔 사용이 많은 직업군
당뇨병 환자
갑상선 질환이 있는 사람
회전근개 질환이 있는 사람
하지만 환자분처럼 특별히 다친 적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도 매우 많습니다.
석회성 건염의 특징 중 하나는 평소 뻐근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극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석회가 녹거나 흡수되는 과정에서 강한 염증 반응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환자들이 "어깨가 빠지는 것 같다", "밤새 잠을 못 잤다"고 표현할 정도로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반복적인 어깨 사용과 자세의 영향은 어느 정도 있습니다.
장시간 컴퓨터 작업
구부정한 자세
어깨가 앞으로 말린 자세
머리 위 작업이 많은 경우
이러한 요인들은 어깨 힘줄에 부담을 증가시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석회 자체를 직접 만드는 원인으로 단정되지는 않습니다.
재발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행히 석회가 완전히 흡수되거나 제거된 후에는 재발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일부 환자에서는 수년 후 다시 석회가 생기거나 다른 부위에 석회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치료는 상태에 따라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소염진통제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초음파 유도하 석회 흡인술(바늘로 제거)
드물게 관절경 수술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이 도움이 됩니다.
장시간 컴퓨터 작업 시 1시간마다 스트레칭
굽은 어깨 자세 교정
회전근개 강화 운동
어깨 관절 가동범위 운동
당뇨나 갑상선 질환 관리
통증이 시작될 때 무리한 운동 피하기
특히 컴퓨터 작업이 많은 40대라면 어깨 근육 강화보다도 "어깨가 앞으로 말리지 않도록 자세를 유지하고, 가슴 근육 스트레칭과 견갑골 안정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한 가지 알아두실 점은, 석회성 건염의 통증이 가라앉았다고 해서 석회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닐 수 있으므로 정형외과에서 초음파나 X-ray 추적 검사를 권유받았다면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