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근무는 몸이 적응하기 전 2~3주가 가장 힘듭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원래 아침형이었던 분들은 낮에 잠이 잘 안 와서 수면 시간이 짧아지고, 그 상태로 며칠 지나면 집중력과 소화 기능부터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시작하실 거라면 잠자는 시간을 매일 같은 시각으로 고정하고, 암막 커튼과 귀마개로 낮잠 환경을 최대한 밤처럼 만드는 게 핵심입니다. 퇴근 후 아침 햇빛을 오래 쬐면 잠이 더 안 오니 선글라스를 쓰고 바로 귀가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근무 중 카페인은 새벽 이른 시간까지만 마시고, 퇴근 전 몇 시간은 끊으시는 게 좋습니다. 또 야간에는 야식이 늘기 쉬우니 가볍게 먹고 끝나면 바로 자는 습관을 들이세요. 야간수당이 붙어 시급이 좋은 건 장점이지만, 주간 학교나 다른 일정과 겹치면 결국 버티기 어려워지니 낮 스케줄이 비어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처음 한 달은 주 3회 정도로 시작해 몸 반응을 보고 늘리는 방식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