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우려내는 순수 찻잎 차는 0-2kcal 안팎으로 열량이 거의 없으나, 다이어트시 무심코 마셨다가 감량을 방해하는 고칼로리 차 종류가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것은 청 기반의 과일차랍니다. 유자차, 자몽차, 레몬차, 생강차 등은 찻잎을 우리는 것이 아닌 과육과 설탕을 1:1 안팎의 비율로 절인 청을 물에 타 마시는 방식이라서 한 잔만 마셔도 100-150kcal에 육박하고, 당류 함량이 25g 이상으로 밥 반 공기에 달하는 열량을 냅니다. 곡물을 통째로 갈아서 분말 형태로 타 마시는 율무차, 미숫가루형 곡물차도 역시 1포당 약 70-100kcal이며, 제조 과정에서 설탕이나 크리머(식물성 유지)가 첨가되니 탄수화물과 당류 비중이 높습니다.
인도식 밀크티인 차이 티(Chai Tea)나 밀크티는 우유와 함께 설탕, 연유, 시럽이 대량 들어가서 150-250kcal를 쉽게 넘기게 됩니다. 찻잎 자체를 갈아서 물에 풀어 마시는 말차(녹차 가루)는 순수 분말만 마실 경우 1잔당 5-10kcal 수준으로 다이어트에 유익하지만, 시중의 말차 라떼나 인스턴트 말차 믹스 제품에는 쓴맛을 잡기 위해서 다량의 설탕, 분말 크림이 들어가서 150kcal 이상의 고열량 음료로 변질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이어트 중에는 청 형태의 과일차, 믹스형 곡물차, 시럽이나 우유가 첨가된 라떼류 차를 꼭 피하시어, 순수하게 잎이나 티백을 우려 마시는 녹차, 홍차, 루이보스, 우롱차, 페퍼민트, 캐모마일을 선택하셔야 불필요한 당류 섭취와 혈당의 상승을 막을 수 있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