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회담 일정이 자꾸 미뤄지면 흐름이 끊기고 분위기도 애매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상황에선 우리나라가 원하는 관세 조건을 밀어붙이기 어렵고, 오히려 상대국이 주도권을 쥘 가능성도 생깁니다.
선박 산업은 우리나라가 꽤 자신 있는 분야라서, 이걸 전략적으로 걸고 들어가면 협상에서 유리한 포지션을 잡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고부가가치 선박 기술이나 친환경 선박 중심의 공동 프로젝트 같은 이야기가 잘 풀리면 관세뿐 아니라 전반적인 무역 틀에서 주도권을 키울 수 있는 카드가 됩니다.
다만, 실제로 구윤철 부총리와 베센트 장관 회동에서 어떤 논의가 구체화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합니다. 실무선에서 이미 어느 정도 조율이 되었을 가능성은 있지만, 최종 회담이 늦어지면 전체 합의 흐름이 어그러질 위험도 분명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