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통제하지 않고 시공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필요에 따라 일부 통제할 수는 있습니다. 사진 속 연결통로 같은 건축물은 기존 건축물에 접합할 수 있는 구조물을 미리 설치해둡니다. 그 뒤 사전 제작한 강구조물을 크레인으로 위치를 잡고 있을 때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때 크레인을 최대한 도로 가장자리에 두고 작업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주요 구조체를 먼저 설치 한 뒤 나머지 구조체 위에서 나머지 공정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도로를 통제하지 않고 작업할 방법은 더 있을 것입니다.
이런 다리는 도로에 기둥을 세울 수 없으니 다리 자체를 아주 튼튼하게 설계해서 양쪽 건물로 무게를 지탱하게 만들어요. 철골이나 콘크리트로 뼈대를 만들죠. 만들 때는 도로 위에서 다 짓기보다, 미리 지상에서 구조물을 만든 다음 큰 크레인으로 도로 위로 들어 올려서 설치하는 방식을 많이 쓴다고 해요. 아니면 양쪽에서 조금씩 내밀어 나가면서 연결하기도 하고요. 이렇게 큰 구조물을 옮기거나 설치할 때는 안전을 위해 도로 통제가 꼭 필요하답니다. 보통 차가 적은 밤이나 주말에 잠깐 도로를 막고 작업을 진행하죠. 이렇게 특별한 설계와 설치 과정, 그리고 안전을 위한 도로 통제를 거쳐서 도로 위 연결 다리가 만들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