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새해 목표는 비슷한데, 왜 끝까지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까요?

새해나 새로운 달이 시작될 때마다 운동, 다이어트, 독서, 저축 같은 목표를 세우지만 몇 주 지나지 않아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지력이 부족해서인지, 목표를 세우는 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심리학적으로 꾸준히 실천하는 사람들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새해나 새로운 달마다 세운 목표가 작심삼일로 끝나는 이유는 개인의 의지력 부족보다 인간의 뇌와 심리적인 메커니즘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보통 특정 시점을 맞이할 때 의욕이 빠르게 상승하는 새 출발 효과를 경험하지만 일시적인 고양감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의지력은 배터리처럼 소모되는 유한한 자원이어서, 스트레스나 일상의 피로가 쌓이면 최우선으로 고갈이 됩니다.

    목표 설정 방식에도 맹점이 있답니다. 보통 10-20kg 감량이나 매달 책 1-2권 읽기같은 결과 중심의 목표를 세우지만, 뇌는 이런 큰 변화를 본능적으로 위협으로 인지해서 저항을 일으키게 됩니다. 반면에 목표를 꾸준히 지속하는 사람들은 강철 같은 의지력에 의존하기보다는 시스템과 환경을 구축합니다.

    이런 분들은 행동의 문턱을 최대한 낮춰서 하루 팔굽혀펴기 1회, 책 1쪽 읽기처럼 의지력이 거의 들지 않는 작은 습관부터 일단 시작합니다. 그리고 퇴근 후 거실에 들어서면 바로 운동복으로 갈아입는다 처럼 특정 상황과 행동을 결합하는 실행 의도를 설계해서 결심할 필요 없이 몸이 움직이게 만듭니다.

    성패를 가르는 본질은 자신을 채찍질하는 것 보다는, 좋은 행동은 쉽게 나쁜 행동은 번거롭게 만드는 주변 환경을 셋팅하는 것에 있다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채택 보상으로 54.00AHT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