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 우울증 정신과 방문과 가족과의 대화

현재 고삼입니다학교가면 우울감이 심해집니다 고등학교 올라와서부터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우울감이 계속해서 이어지다거 작년이 가장 심했습니다(거의 매일 울다거 잠듦) 올해는 그정도까진 아니지만 죽고싶다는 생각이 한번씩 들고 자살할마음은 없지만 어느순간이게 심해질지 모르겠다는 불안감에 신경과를 찾아갔고 정신과를 가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우울증 같아보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사실 방학처럼 학교를 가지않을때는 괜찮은상태로 보입니다 지금도 여름방학인데 한번씩 가라앉는것빼곤 일상에 무리가 없습니다 공부도 되기시작했고요 다시 개학하면 어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수능이 얼마 안남은 지금 불안감과 학교를 안가는 것까지 더해 우울증으로 공부에 손이 안잡히던 지난 시간들보다 공부 집중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부할수있는 시기,원하는 기회를 잡을 시기가 지금뿐이라는 자각이 더 병원방문을 주춤하게합니다(재수 사실상 불가능

).꼭 지금 병원가야할까요? 수능이 끝나고 가면 안될까요? 주기적으로 가야할까봐 부담이 됩니다. 사실 반나절만 반납하는 것도 부담이에요(오히려 가는게 더 정서안정에 도움이 되어 공부에 더 도움이 될거고 지금 시간쓰는게 부담스러운 건 인지오류인걸까요?)

+신경과 선생님께서 저와 둘이 대화하시면서 이렇게만 말하면 알겠다고 하고 (정신과를)안갈수도있으니 부모님께 따로 가보리고 말을 해두겠다 하셨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은 한달이 넘도록 별다른말이 없으십니다

괜히 이게 저를 딱히 신경안쓰시나하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부모님은 고등학교를 마치면 자연스레 나아질거라 생각하시는 거같은데 어떻게 대화해야할까요

정리하면

현 고삼 학교를 안가는 여름방학인 지금 일상이 이어지고 공부 집중이 됩니다.(최근은 가끔 기분이 가라앉고 한번씩 우는정도의 우울)정신과를 꼭 가보리는 신경과 선생님의 말씀(한달전 신경과 방문시 들은 조언)대로 지금 꼭 가야할지 수능이 끝나고 가도될지가 고민입니다

공부에 집중할 시기에 시간을내는게 부담스럽지만 이 생각이 잘못된건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부모님과도 어떻게 대화해야할지 잘 모르갰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수능 전에 병원에서 상담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지금 수능도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질문자님의 건강입니다. 건강이 무너지면 질문자님의 인생 자체가 무너지는 것이기 때문에 무엇이 중요한 선택인지를 아셔야 해요. 또한 수능으로 인해서 스트레스는 더 심해질 것이고 몸과 마음이 버티지 못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요. 또한 병원에서 상담을 받고 치료를 한다고 해서 공부하는 시간의 차이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의사 선생님에게 상담을 통해서 지금 수능을 봐야하고 굉장히 중요한 시기다 라는 것을 솔직하게 모두 말하면 선생님이 질문자님의 상황에 맞게 상담시간과 약물처방을 조절해 주실거에요. 병원에 먼저 혼자 방문해서 지금 질문자님이 진지하게 심적으로 많이 지치고 힘들었다는 것을 부모님께 어필하셔야 합니다. 약 처방은 부모님의 동의가 있어야 하므로 그 사실을 부모님께 알려주세요. 그러면 지금 질문자님의 상황을 이해해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지금 질문자님의 건강이 최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