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여학생 입니다. 저 우울증이 나아진 걸까요?

중학생 때 부터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자ㅅ과 자ㅎ시도를 몇 번이고 해왔어요. 정말 살기 싫었고 너무 힘이들었습니다. 그래서 고1 때 잠깐동안 정신과 진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의사선생님께서는 제가 중증 우울증에 불안장애에 공황장애도 의심이 간다라고 하셨어요 한달 동안 다녔는데 진료비가 너무 많이 나와 어쩔 수 없이 병원을 그만 다녀야 했습니다. 그렇게 버틴지 2년이 넘었습니다. 그 2년 동안에도 수 없이 자ㅅ기도를 했습니다.

최근에는 수능 압박이 겹쳐 너무 힘이듭니다. 근데 전 처럼 극심하게 우울하단 느낌은 아닌 것 같아요. 전 보다 사람들 앞에 서는 것도 괜찮아 진 것 같고 불안도 줄어들었는데 여전히 자ㅅ충동은 그대로 인 것 같아요. 이게 나아져서 이런 건지 아니면 시간이 지나서 익숙해진 건지 구분이 가지 않아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우울증이 전혀 나아지지 않은 더 위험한 상태라고 보여집니다. 일단 자ㅅ기도와 자ㅎ시도가 아직까지 계속 이어지는 것은 질문자님이 굉장히 위험하고 상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예전에 병원을 다녔을 때 개인 사정으로 인해 치료를 그만두었기 때문에 증상이 호전되기는 커녕 자연스럽게 더 커졌을 가능성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지금 이 상황이 익숙해진 것 자체가 위험하다는 겁니다. 빨리 병원에 전문의 상담과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또 수능 압박과 지금 환경 속에서 증상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요. 약물 치료를 꼭 받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질문자님의 학업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질문자님의 건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