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국가 검진 대상 이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심장 호흡기

복용중인 약

심장 혈압 당뇨 등등

올해 국가건강검진 대상이라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대장암/분별 잠혈 검사 ???

대상자라고 하는데 원래는 작년이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입원을 많이 해서 (심장/소화기 관련)받질 못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혈변 때문에 소화기 내과에서 내시경감사를 2번 받았고 결과는 십이지장 출혈 때문에 라고 해서 조치를 했는데 올해 7월달 내시경을 다시 하기로 했습니다. 그것과 별개로 대장암 국가검진을 받아도 상관없을까요???

궁금해서 질문드려봅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상황에서 대장암 분변잠혈검사(fecal occult blood test)를 별도로 받으실 필요성은 낮습니다.

    분변잠혈검사는 증상이 없는 일반 인구를 대상으로 대장암을 조기에 선별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그런데 이미 혈변이라는 명확한 증상이 있어 내시경을 시행하셨고, 십이지장 출혈이라는 원인까지 확인하여 치료까지 받으신 상태입니다. 증상이 있는 분께 선별검사를 추가로 시행하는 것은 임상적으로 큰 의미가 없고, 오히려 결과 해석에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십이지장 출혈이 있었던 분은 분변잠혈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불필요한 추가 검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7월에 예정된 내시경이 사실상 대장암 검진을 포함한 소화기 전반의 정밀 평가를 겸하게 되는 셈입니다. 담당 소화기내과 선생님과 충분히 연계되어 있는 상황이므로, 그 일정을 우선적으로 진행하시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국가검진 안내는 행정적으로 자동 발송되는 것이므로, 현재 진료 중인 상황과 별개로 발송된 것입니다. 검진을 받지 않으셨다고 해서 불이익이 생기는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궁금하신 점은 7월 내시경 전 담당 주치의 선생님께 한 번 더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국가 대장암 검진은 예정대로 진행하셔도 됩니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50대 대장암 기본 검진은 대변의 일부를 채취해 혈액 반응을 보는 '분변잠혈검사'로 단순히 대변을 채취하는 것이므로 7월로 예정된 내시경 일정과 상관없이 받을 수 있으며, 만약 분변잠혈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올 경우, 국가에서는 2단계 검사인 대장내시경 비용을 지원합니다.

    다만 십이지장 출혈에 대해 현재 치료 중이라면 위양성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치료가 끝난 후 받을 것을 권합니다.

    작년에 입원으로 검진을 못 받았다면 건강보험공단에 미수검자 추가 신청을 하도록 하고 분변잠혈검사가 음성이더라도 최근 5년 이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적이 없다면 사전에 상의하여 7월 위 내시경 검사 시 함께 받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국가 검진은 큰 병을 미리 예방하고 현재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이니 꼭 챙기셔야 해요.

    가까운 검진 지정 병원을 확인해 미리 예약하시면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서 편하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 검사 전날 밤부터는 8시간 이상 금식을 꼭 유지해 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바쁜 일상 중에도 자신의 몸을 가장 먼저 아끼고 돌보는 귀한 시간으로 활용해 보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