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부이치치처럼 심각한 장애를 가진 사람이 우울감이나 절망감을 극복하는 과정이 궁금합니다

닉 부이치치처럼 선천적으로 심각한 신체적 장애를 가진 사람은 어린 시절이나 성장 과정에서 자신의 신체를 보며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궁금합니다.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비교하면서 우울감이나 절망감을 느끼게 될 때, 사람들은 어떤 과정을 통해 그런 감정을 받아들이고 극복하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또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는 데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의 태도, 사회적 환경, 심리상담 등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도 궁금합니다.

모든 사람이 닉 부이치치처럼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닐 텐데, 심각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심리적 적응 과정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먼저 선천적으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극복한다라는 관점보다는 그 장애에 적응을 하는 관점이 맞다고 생각을 해요.

    적응을 하는 데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선천적인 장애에 있어서 어렸을 때 환경입니다. 먼저 사람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되고 그 비교를 통해서 남들과는 다르다라는 것을 인지하게 돼요. 그것으로 오는 심리적인 우울감과 좌절감은 자연스러운 심리 상태입니다. 또한 주변 환경에서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나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불편하게 만드는 환경은 더 절망감에 빠트리죠. 하지만 가족이나 주변 환경에서 장애가 있더라도 똑같은 사랑을 받고 장애만 있을 뿐 다르지 않아! 라는 태도와 장애를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내 환경은 나를 이 장애에 적응력을 상승 시킵니다. 결국 어렸을 때의 경험과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통해서 "장애는 곧 불행이다" 라는 왜곡된 인지를 고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제도적인 차원에서도 장애인에게 불리하거나 불편한 제도들을 개선해서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일반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사회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과 사회적 환경이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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