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가다가 거짓말로 속을 뒤집어 놓는 아이~~~~~~~

초6여아인데..평사시엔 공부도 스스로 잘하고 말도 잘 듣는편이고 엄마 일한다고 잘 도와주는편 인데요.

친구를 너무 좋아하는게 흠이에요.

가끔 친구가 학원가기전 놀자고 하면 거짓말을 해서 꼭 들켜요..

왜이렇게 가끔씩 이렇게 거짓말을 해서 사람 속을 뒤집어 놓을까요ㅜ

제가 위치도 항상 보고있는것도 알고 학원도 늦으면 선생님들이 저한테 전화오는것도 아는데..이걸 어떻게 고쳐야하나요?ㅜ

용돈도 안줘보고 핸드폰도 압수해봐도 소용이 없어요ㅜ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고.. 아이가 가끔가다 거짓말을 하는 행동을 하는군요ㅠㅠ

    아무래도 거짓말은 어느누구나 싫어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아이가 가끔가다가 거짓말을 하는 행동을 보인다면

    당연히 부모 입장에서는 신경쓰이고 답답하실거라 생각이 들어요

    특히나 평소에는 공부도 스스로 잘하고 엄마일도 잘 도와주는

    착한 딸이라.. 가끔 거짓말을 해서 들통이 나게 되면은

    더더욱 그래서 속상하실 거라고 봅니다.

    일단은 아시겠지만 초등학교 6학년 시기는 사춘기가 시작이 되어요~

    사춘기가 시작이 되면은 그땐 부모보다 친구가 더 좋아지고

    부모님과의 거리도 조금씩 거릴두는 모습을 보인답니다.

    그래서 사실 아이 입장에서는 친구가 놀자고 했을 때에

    당연히 같이 놀고싶은 마음이 크고.. 그렇다고 엄마한테 말하면

    엄마가 안된다고 말하실까봐, 그냥 놀으려는 욕구가 큰 것이지요~

    아이의 입장에선 그만큼 놀고싶었던 마음이라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 아이에게 용돈을 깎거나 휴대폰을 빼앗는 방법을

    하셨다고 했는데.. 이런 방법은 사춘기의 아이한테는

    오히려 더 반항심만 불러들여서 더 안 좋을수 있어요ㅠㅠ

    그래서 아이와 한번 이야기를 나누어 보시고

    아이한테 규칙을 말해주시는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우선 아이가 친구와 놀고 싶은 마음자체는 이해를 해주시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존중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아이의 입장에서는 내 마음이 이해받았다는 사실을 알면은

    그나마 마음이 진정이 되는 부분 이거든요~

    하지만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꼭 명확하게 얘기해 주세요

    "oo이가 친구랑 놀고싶어서 그렇게 행동한건 이해해"
    "하지만 거짓말을 하는 행동은 하면 안돼"

    "거짓말이 반복되면은 엄마는 너를 믿을 수 없게 돼"

    "나중에는 꼭 솔직하게 말을 해주면 좋겠어"

    하고 아이에게 단호하되 차분하게 말을 해주시는 겁니다.

    그리고 아이가 거짓말을 하지 않고도 친구와 놀 수 있도록

    규칙을 한번 만들어 주시는것도 필요해요~

    아이들은 친구관계 통해서 사회성이 자라는 부분이니

    아이 주말이나 학원 안 가는날을 활용해서 친구와 놀 수 있는

    날을 정해주시면은 아이도 불만이 더이상 나지 않고

    거짓말을 해서까지 억지로 시간을 만들어내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놀수있는 날을 따로 꼭 정해주세요~

    딸아이가 그래도 부모님을 많이 도와드리는 거 같고

    마음씨도 착한딸 같은데.. 아이의 마음도 어느정도 이해해 주시면서

    안되는 부분을 잘 설명해 주시고 규칙을 정해주시면은

    아이랑 더이상 부딪히지 않고, 원만하게 잘 해결해 나갈거라 봅니다.

    제 의견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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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부분이 큰 이유는

    문제적 상황에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함이 커서 이겠습니다.

    즉, 엄마에게 혼이 나는 상황에서 혼이 나지 않기 위한 자신의 방어적 방편의 수단으로 활용함이 크겠습니다.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행위는 습관화가 되기 쉽기 때문에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행동은 바로 잡아 개선시켜 줌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아이가 거짓말을 했다 라면

    그 즉시 아이의 행동을 stop 시키고, 아이를 바로 앉힌 후,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거짓말을 하는 태도는 옳지 않음을 단호함으로 전달하고, 왜 거짓말을 하는 행동이 옳지 않은지 그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알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초6이면 친구 관계가 매우 중요해지는 시기라 놀고 싶은 마음이 규칙보다 앞서 순간적으로 거짓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용돈 휴대폰, 압수만 반복하면 숨기는 기술만 늘 수 있습니다. 거짓말해서 화난 것보다 약속을 어긴 게 문제 라고 분리해서 말하고, 다음부터는 놀고 싶으면 먼저 연락해 허락받는 규칙을 정해주세요. 중요한 점은 정직하게 말했을 때는 벌을 줄이고, 거짓말에는 일관된 결과를 주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거짓말을 고치는 것만 목표로 잡으면 잘 안 풀릴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용돈 끊기, 휴대폰 압수의 효과가 별로 없는 것도 아이가 원하는 것은 용돈이나 휴대폰이 아니라 그 순간의 친구와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처벌과 행동 변화의 연결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는 "친구와는 얼마든지 놀 수 있고, 허락하겠어. 근데 엄마에게 사실대로 말하고 학원에는 늦으면 안되"라고 해주시고 친구와 만나는 시간을 늘려 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아이에게 "친구와 노는 자유는 더 늘려 줄 수 있지만 자유가 커지려면 엄마가 네말을 믿어야 가능한 일이다. 너가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너를 믿고 친구와 놀 수 있는 시간을 더 늘려주겠다"라고 말씀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초6 아이는 친구 관계가 최우선인 시기라 알면서도 순간의 욕구를 참지 못해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통제나 처벌은 속임수만 교묘하게 만들뿐입니다. 거짓말 자체보다 '친구와 놀고 싶었던 마음'을 먼저 읽어주세요. 이후 솔직하게 말했을 때 일정 시간을 조율해 주는 규칙을 세워 정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더 이득임을 경험하게 해야 고쳐집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용돈을 끊거나 휴대폰을 압수하는 강한 처벌은 아이의 욕구를 억누를 뿐, 친구와 놀고 싶은 마음 자체를 없애지는 못하기 때문에 계속 반복될 뿐입니다.

    통제보다는 미리 협상하는 규칙을 만들어 주세요

    학원 가기 전 친구와 만남이 가능하다면 일주일에 몇 번, 딱 몇 분만 가능하다고 허용 시간을 약속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