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관계 후 생리혈처럼 출혈.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생리예정일은 3일정도 남은 시점에서

남자친구와 관계 도중 소량의 피가 나왔는데

8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피가 나와요

생리인지 모르겠어서요ㅠㅠㅠ 생리혈은 계속 선홍색으로 나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상황은 두 가지 가능성이 가장 흔합니다. 하나는 생리가 예정일보다 조금 일찍 시작된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관계로 인한 접촉성 출혈입니다.

    생리로 시작된 경우라면 선홍색 출혈이 점점 양이 늘면서 기존 생리 패턴처럼 3일에서 7일 정도 이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정일이 3일 정도 남은 시점이면 충분히 앞당겨 시작될 수 있는 범위입니다.

    반면 관계 중 또는 직후 시작된 출혈이 소량으로 시작해 계속 묻어나는 형태라면 질 점막이나 자궁경부의 미세 손상으로 인한 출혈일 수 있습니다. 특히 건조한 상태에서의 마찰, 자극이 있었을 때 흔합니다. 이 경우는 대개 양이 많지 않고 1일에서 2일 내에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분 기준은 출혈 양상입니다. 양이 점점 많아져 생리처럼 패드를 교체해야 할 정도가 되면 생리 가능성이 높고, 소량이 지속되다 점차 줄면 접촉성 출혈 쪽입니다. 통증, 냄새, 덩어리 혈 여부도 참고가 됩니다.

    다만 다음 경우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출혈이 2일 이상 지속되면서 양이 줄지 않는 경우, 성관계 때마다 반복되는 경우, 하복부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자궁경부 염증이나 다른 병변을 확인하기 위해 진료가 필요합니다.

    임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기 때문에, 관계 시 피임 여부에 따라 생리 예정일이 지나도 출혈 양상이 애매하면 임신 테스트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안녕하세요.

    관계 후에 갑작스럽게 출혈이 보여서 많이 놀라셨을 것 같아요. 보통 이런 증상은 질 내부가 건조한 상태에서 마찰로 인해 미세한 상처가 생기거나, 자궁 경부 주변의 혈관이 일시적으로 자극을 받아 발생하곤 해요. 특히 생리 전후라면 자궁 내에 남아있던 혈액이 관계 시 자극에 의해 밖으로 배출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답니다.

    만약 출혈의 양이 생리혈처럼 많거나 선홍빛을 띤다면 자궁경부 미란이나 폴립, 혹은 가벼운 염증 등이 원인일 수 있어요. 자궁 경부는 평소에도 매우 예민하고 연약한 조직이라 가벼운 접촉만으로도 출혈이 생길 수 있는데, 대개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멈추지만 자꾸 반복된다면 상태를 세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이 지속되는지 여부예요. 출혈이 금방 멈추고 다른 통증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지만, 혹시라도 아랫배가 묵직하게 아프거나 질 분비물의 색과 냄새가 평소와 다르다면 가까운 산부인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마음 편하고 안전한 방법이 될 거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