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은 환자의 권리이므로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는 사항입니다. 다만 수술 후 회복 중인 시점이라 몇 가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우선 현재 입원 중인 병원의 담당 주치의나 담당 간호사에게 전원 의사를 직접 말씀하시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집 근처 병원으로 옮기고 싶다"고 말씀하시면, 현재 상태에서 전원이 의학적으로 안전한지 판단해줍니다. 수술 후 시기에 따라 배액관, 상처 관리, 항생제 투여 등이 남아있을 수 있어서 주치의 판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전원 시 받아야 할 서류는 통상적으로 진료기록 사본(또는 의무기록 사본), 영상 자료(CT, MRI, 엑스레이 등의 CD 또는 디지털 파일), 수술 기록지, 퇴원 요약지(또는 전원 소견서), 현재 복용 중인 약 처방 내역이 포함됩니다. 이 중 가장 핵심은 전원 소견서로, 현재 병원 주치의가 작성해주며 이후 병원에서 진료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실무적으로는 원무과(또는 의무기록실)에 의무기록 사본 신청을 하시면 되고, 영상 CD는 영상의학과 접수 창구에서 별도로 요청하시면 됩니다. 이 두 곳을 모두 방문하셔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후 옮기실 병원 측에 미리 연락하여 해당 수술과 관련 진료과 외래 또는 입원이 가능한지 확인하시고, 준비된 서류를 지참하여 방문하시면 됩니다. 수술 이후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판단되면 전원은 어렵지 않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