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수박 달고 시원한 걸로 잘 고르는 나만의 방법이 있으신가요

요즘 수박이 제철이라 자주 사는데 가끔 밍밍하거나 덜 익은 걸 골라서 아쉬울 때가 있어요. 마트에서 수박 두드려볼 때나 겉모양 볼 때 다들 어떤 기준으로 고르시는지 궁금해요. 달고 시원한 수박 고르는 노하우 있으면 알려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맛 없는 수박 고르면 진짜 속상하죠!

    제가 마트에서 절대 실패 안 하는 꿀팁 세 가지 알려드릴게요

    첫째, 꼭지 반대편이 있는 아랫부분 배꼽을 보세요

    배꼽이 동전보다 작고 촘촘할수록 당도가 높고 속이 꽉 찬 수박이예요

    둘째, 겉면에 수박 껍질 줄무늬가 끊기지 않고 선명하고 진한 게 달아요

    셋째, 손바닥으로 통통 두드렸을 때 둔탁한 소리가 아니라

    통통 하고 맑은 공명음이 나면서 손에 진동이 잘 느껴지는 걸

    고르시면 무조건 성공입니다!

  • 수박은 100% 정확하게 고를 수는 없지만, 몇 가지를 함께 보면 성공 확률이 높아집니다.

    저는 먼저 배꼽(꽃자국) 너무 크지 않고 적당히 작은 수박을 고르는 편입니다. 그리고 바닥에 닿았던 노란 부분(필드 스폿)진한 크림색이나 노란색이면 충분히 익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줄무늬가 선명하고 껍질에 윤기가 너무 번들거리지 않는 것, 같은 크기라면 묵직한 수박을 선택합니다. 살짝 두드렸을 때는 맑고 통통 울리는 소리가 나면 비교적 잘 익은 경우가 많고, 둔탁한 소리가 나면 과숙이거나 상태가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두드리는 소리는 사람마다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어서, 저는 노란 바닥면 + 선명한 줄무늬 + 묵직한 무게를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이 방법으로 고르면 실패할 확률이 꽤 줄어들었습니다.

  • 배꼽(아랫부분) 크기 확인: 수박 밑동에 있는 동그란 배꼽을 꼭 보세요. 이 배꼽이 동전보다 작고 촘촘할수록 당도가 높고 심지가 적습니다. 배꼽이 크면 수박이 과숙했거나 속에 심이 박혀 질길 확률이 높아요.

    ​노란색 '배꼽 점(Field Spot)': 수박이 땅에 닿아있던 자리를 말합니다. 이 부분이 하얗거나 연두색이면 덜 익은 채 수확한 것이고, 진한 노란색이나 주황빛을 띨수록 햇빛을 잘 받고 속까지 제대로 익었다는 증거입니다.

    ​껍질의 광택과 줄무늬: 너무 반짝반짝 빛나는 수박은 의외로 덜 익은 상태일 수 있습니다. 잘 익은 수박은 겉면이 약간 **매트하고 둔탁한 느낌(Dull)**이 돌며, 검은 줄무늬가 끊김 없이 선명하고 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