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표면에 새겨진 홈(트레드)이 비가 내리는 날 도로 위 물을 배출시켜 수막현상을 막아주며, 이 홈이 닳아서 얕아지면 제동 거리가 대폭 길어지게 되는 건가요?

타이어 표면에 새겨진 홈(트레드)이 비가 내리는 날 도로 위 물을 배출시켜 수막현상을 막아주며, 이 홈이 닳아서 얕아지면 제동 거리가 대폭 길어지게 되는 건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네, 맞아요. 젖은 노면을 달리면 손바닥만 한 접지면 앞으로 물이 계속 밀려드는데, 시속 100km면 접지면이 한 지점에 머무는 시간이 100분의 1초도 안 돼요. 그 짧은 순간에 물을 밀어내지 못하면 타이어가 물 위로 떠올라 조향도 제동도 안 먹히는 수막현상이 생겨요. 트레드의 세로 홈은 물이 빠져나가는 통로이고, 가로 홈과 잔홈은 남은 물기를 잘라내 고무가 노면에 직접 닿게 해줘요.

    새 타이어의 홈 깊이는 7~8mm 정도인데, 닳아서 얕아지면 물을 담아 빼낼 부피가 줄어 더 낮은 속도에서도 수막현상이 시작돼요. 실제로 시속 100km 빗길 제동 실험에서 홈 깊이 1.6mm 타이어는 7mm 새 타이어보다 제동거리가 2배 가까이 길게 나왔어요. 법적 교체 한계는 1.6mm이지만, 3mm 아래부터 빗길 성능이 크게 떨어져서 타이어 업체들은 3mm에서 교체를 권해요.

    마른 도로에서는 오히려 닳은 타이어의 고무 접촉 면적이 넓어져 제동거리가 비슷하거나 조금 짧게 나오기도 해요. 그래서 평소엔 모르다가 비 오는 날 갑자기 위험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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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박재화 박사입니다.

    타이어 의 트레드는 빗물을 옆으로 배출해 타이어 고무가 노면과 직접 접촉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트레드가 충분하면 물이 홈을 따라 빠져나가 수막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고, 반대로 홈이 많이 닳아 얕아지면 물을 배출하는 능력이 떨어져 타이어와 도로 사이에 물막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이 상태에서는 마찰력이 감소해 급제동이나 코너링 때 미끄러질 가능성이 커지고 제동거리 또한 길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속도가 빠르거나 빗물이 많이 고인 도로에서는 트레드 마모의 영향이 훨씬 크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트레드는 빗길 안전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고,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마른 노면보다 빗길에서 성능 저하가 더 크게 나타납니다.

  • 안녕하세요.

    타이어 트레드의 주요 역할 중 하나가 빗물을 옆으로 밀어내 타이어와 노면 사이의 물을 줄이는 거예요.

    홈이 너무 얕아질 경우 물을 배출하는 능력이 떨어져 젖은 노면에서 접지력이 감소하고 수막 현상 위험도 커질 수 있죠. 특히 고속으로 달릴수록 물이 빠져나갈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차이가 더 크게 나타나구요.

    다만 트레이가 닳았다고 제동거리가 항상 대폭으로 늘어나거나 하지는 않아요. 이것은 타이어의 종류와 속도, 수량, 노면 상태 등 여러가지 요인들이 함께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타이어 표면에 파인 홈은 빗길 주행 시 수분을 밖으로 신속하게 배출하여 타이어와 도로 면 사이의 접지력을 유지해 주는 핵심 역할을 합니다 만약 트레드가 마모되어 홈 깊이가 얕아지면 배수 능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타이어가 물 위에 떠서 구르는 수막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타이어가 노면과 직접 마찰하지 못하고 미끄러지면서 제동 시 마찰력이 크게 상실되어 제동 거리가 평소보다 훨씬 길어집니다 따라서 빗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모 한계선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트레드 홈의 깊이가 낮아지기 전에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