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갑상선유두암 재발확률 여쭙고 싶습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갑상선암

안녕하세요, 4년 전에 4~5cm 정도 되는 갑상선 결절을 발견해서 반절제한 20대 여자입니다. 다른 곳으로의 전이는 없었습니다. 당시 수술 도중 진행한 동결 절편 검사에서는 양성이라고 했었는데 조직검사 해보니 암세포가 일부 있었던 걸로 나왔습니다ㅠ

현재는 남아있는 한쪽에 0.9cm 양성 결절이 있어서 6개월마다 추적검사 중인데, 이 결절이 나중에 악성으로 변하거나 또는 갑상선을 떼어낸 쪽에서 재발할 확률이 어느정도 될까요?

인터넷을 찾아보면 재발할 확률이 30% 정도 된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지 궁금합니다ㅠㅠ 그정도면 꽤 높은 것 같아서요. 정기검진일이 다가오니 걱정이 많아집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인터넷에서 보신 '재발 확률 30%'라는 수치는 갑상선암 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특정 고위험군이거나 병기가 높은 경우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다른 곳으로의 전이가 없었고, 4~5cm 결절 내에 암세포가 일부 포함되었던 초기 단계라면, 일반적인 갑상선 유두암의 재발률보다는 훨씬 낮을 가능성이 큽니다.

    갑상선 유두암은 암 중에서도 예후가 매우 좋은 편에 속하며, 반절제 수술을 받은 경우 전체적인 재발률은 보통 10% 내외로 보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반대쪽의 0.9cm 결절은 '양성'으로 판명된 상태라면 양성 결절이 갑자기 암(악성)으로 '변하는' 일은 극히 드뭅니다. 다만, 추적 관찰을 하는 이유는 결절이 암으로 변해서가 아니라, 원래부터 숨어있던 암세포가 커지면서 발견되지 않았던 것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미 4년 동안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해왔다면 현재의 결절은 양성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만일 반절제를 한 쪽에서 다시 암이 발견되는 경우, 이는 '재발'이라기보다 '잔여 갑상선 조직에서의 암 발생'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기 검진을 6개월마다 꼼꼼히 받고 계시므로, 만약 문제가 생긴다면 초기 단계에서 발견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 경우에도 갑상선암은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조치(나머지 반쪽 제거 등)를 취하면 완치율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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