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회피"적인 성향이 "나쁜" 성향은 아닙니다.
회피는 삶에서 필요한 부분이고, 누구나 불편한 상황에서 "회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과의 관계에서 "회피"를 좀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정말 해결해야 하는 문제에 대해서 문제를 피하는 상황이라면 갈등의 해결이 필요할 수 있지만,
기본적인 대화에서 회피는 상대방에게 직설적으로 대하거나 상대방의 마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일 수 있습니다.
많이 답답하시겠지만, 가장 쉬운 방법은
집안의 어른을 한 사람으로 바라보는 나의 관점입니다.
아마, 어떤 이유와 어떤 삶의 경험을 통해 그러한 성격이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있고,
그 분의 삶을 이해하고 그럴 수 있다는 이유를 찾아보는게 더 빠를 수 있습니다.
또한, 성격은 살아온 세월만큼 고착됩니다.
누가 이 불편한 상황에 대한 수정이 쉬울까? 합리적으로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저도 상담사이지만, 부모님을 수정하기보다
부모님 혹은 집안 어른의 삶을 이해하고 그럴 수 있다고 나의 마음을 수정하는 것이 가장 평화롭고
그 과정에서 그분들을 이해하고 존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은 돌아가는 대화지만,
평화롭고 안락한 가정분위기라면
내가 먼저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