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해주신 증상은 단순한 “탔다” 수준보다 일광화상 중에서도 염증 반응이 강한 상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붓기, 두드러기처럼 올라오는 발진, 지속적인 화끈거림과 통증이 있으면 표재성 2도 화상에 가까운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 피부과에서는 우선 먹는 소염제·항히스타민제·스테로이드 연고·진통제 중심으로 치료를 시작합니다. 실제로 일광화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가 회복되는 과정이 중요해서 “즉시 낫게 하는 시술”은 제한적입니다. 다만 통증이 심하면 병원에서 추가적으로 냉습포 치료, 진정 드레싱, 화상 연고 처치, 수액 치료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현재 가장 중요한 건 피부 열을 계속 식혀주는 것입니다. 차가운 물수건이나 냉찜질을 10분에서 15분 정도 반복하시고, 얼음을 직접 대는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 뜨거운 샤워, 사우나, 운동, 음주도 악화 요인입니다. 피부 장벽이 손상된 상태라 보습제를 자주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알로에 젤이나 향 없는 보습제를 얇게 자주 바르는 정도가 무난합니다.
반대로 주의해야 하는 것은 물집을 터뜨리거나, 스크럽, 바디로션 향 제품, 오일류를 바르는 행동입니다. 피부 자극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아래 증상이 있으면 다시 진료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름, 진물, 심한 물집 열감과 붉은 범위가 계속 확대 오한·발열 통증이 점점 심해짐 탈수 증상 햇빛 노출 후 호흡곤란이나 전신 두드러기
특히 “두드러기처럼 올라온다”는 부분은 단순 화상 외에 햇빛 알레르기 반응이 일부 동반됐을 가능성도 있어서, 호전이 없으면 피부과 재진 또는 화상 진료 가능한 병원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보통 가장 아픈 시점은 노출 후 24시간에서 48시간 사이이고, 이후 서서히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