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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호감가는비글
낙타가 사막에서 오랫동안 물을 마시지 않고 견딜 수 있는 비결이 혹 속에 물이 아닌 지방을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 이 지방을 분해하여 에너지와 수분을 얻나요?
낙타가 사막에서 오랫동안 물을 마시지 않고 견딜 수 있는 비결이 혹 속에 물이 아닌 지방을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 이 지방을 분해하여 에너지와 수분을 얻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어쩐지호감가는비글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낙타의 혹에는 물이 아닌 지방이 차 있는 것이 맞지만, 지방 분해로 생기는 수분은 호흡으로 증발하므로 진짜 비결은 체온 조절과 호흡기, 혈액의 철저한 수분 보존 메커니즘에 있답니다.
■ 혹 속 지방의 실제 역할과 대사수의 한계
질문하신 대로 낙타 혹에는 물이 아니라 순수한 지방이 차 있습니다. 지방 1그램 분해 시 약 1.1그램의 대사수가 생기지만, 이를 태우려면 산소를 들이마셔야 하는데요. 건조한 사막에서 호흡 시 폐로 증발하는 수분량이 대사로 얻는 물과 비슷해 실질적 보충 효과는 적습니다. 혹에 지방을 모아둔 진짜 목적은 몸 전체의 피하 지방을 없애 체열을 원활히 방출하고, 먹이가 없을 때 쓸 비상 에너지를 비축하기 위함이랍니다.
■ 수분 유출을 막는 체온 조절과 타원형 적혈구
낙타가 오래 버티는 진짜 힘은 수분 배출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생리적 적응에 있습니다. 낮에는 체온을 섭씨 41도까지 올리고 밤에는 34도로 낮춰 땀 손실을 줄이는데요. 코점막은 날숨 속 수증기를 다시 냉각 흡수해 체내로 회수합니다. 신장과 장은 수분을 끝까지 재흡수해 진한 소변과 마른 똥만 배출합니다. 또한 타원형 적혈구를 지녀 극심한 탈수로 피가 끈적해져도 혈관을 막힘없이 순환하거든요.
정리하자면,
혹 속 지방은 수분 공급보다 열 방출과 에너지 비축을 위한 것이며, 낙타는 땀을 아끼는 체온 변화, 코점막의 수분 회수, 고농축 배설, 타원형 적혈구의 순환 능력을 통해 물 한 방울 낭비하지 않고 사막을 견뎌냅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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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말씀하신 것처럼 낙타가 혹 속에 지방을 저장해 두고, 이를 분해하여 에너지와 수분을 얻는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혹 속 지방 분해로 만들어지는 대사수만으로 버티는 것은 아니며, 나름 강한 수분 절약 시스템이 함께 작동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실제 지방 1g을 분해할 때 약 1.07g의 수분(대사수)과 에너지가 만들어지는데, 몸 전체가 아닌 혹 한곳에 지방을 집약시켜 몸의 열 배출을 원활하게 한 것입니다.
또한 지방을 분해할 때 호흡량이 늘어나며 수분도 빠져나가기 때문에 강한 수분 절약 시스템으로 이런 수분의 유출도 막아야 하죠.
대표적으로 낮에는 체온을 최대 41도까지 올라가도 땀 배출을 최소화하고, 신장과 대장이 오줌과 똥에서 수분을 최대한 재흡수해서 배출합니다. 게다가 코 내부 조직이 숨을 쉴 때 나가는 습기를 다시 흡수합니다.
또한 다른 동물과 달리 체중의 30% 가까이 수분을 잃어도 혈액 순환이 가능한데, 적혈구가 타원형으로 생겨 수분이 부족해도 혈관이 막히지 않고 잘 흐를 수 있는 것이죠.
이후 만일 물을 찾으면 10~15분 만에 100리터 이상을 마시며 빠르게 수분을 회복하는 능력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네, 낙타의 혹에는 물이 아니라 지방이 저장됩니다. 이 지방은 필요할 때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대사 과정에서 일부 물도 생성됩니다 .담나 오래 버티는 핵심은 체온 변화를 허용하고 땀을 줄이며, 진한 소변, 건조한 배설물로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는 능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