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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낙타의 생존원리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사막에서 서식하는 낙타의 경우에는 물을 오랜 기간 마시지 않아도 생존이 가능한데 낙타에 혹에 들어있는 물질은 지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사막에서 낙타의 생존원리는 무엇인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김지호 박사

    김지호 박사

    서울대학교

    안녕하세요.

    사막과 같은 고온 건조한 극한 환경에서 낙타가 생존할 수 있는 원리는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낙타의 혹에는 물이 아니라 지방이 저장되어 있는데요, 이 지방은 에너지 저장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대사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지방 1 g이 산화될 때 이산화탄소와 함께 대사수가 생성되는데, 이는 사막처럼 외부 수분 공급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내부 수분원이 되며 즉, 혹의 지방은 에너지와 물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생화학적 저장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특징은 수분 손실을 극도로 억제하는 체온 조절 전략인데요, 대부분의 포유류는 체온이 조금만 올라가도 땀을 흘려 열을 방출하지만, 낙타는 낮 동안 체온을 34~41℃까지 허용합니다. 이렇게 체온 변동 폭을 크게 가져가면 낮에 땀을 거의 흘리지 않아도 되고, 밤에 외부 온도가 떨어질 때 저장된 열을 자연스럽게 방출할 수 있으며 이 전략 덕분에 증발에 의한 수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채택된 답변
  • 먼저 낙타의 혹은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먹이가 없을 때 영양분으로 사용됩니다.

    게다가 이 지방 1kg이 체내에서 산화되면 약 1.1리터의 물이 생성되어 수분을 보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방이 등에 몰려 있는 덕분에 몸의 다른 부위는 열을 쉽게 방출할 수 있어 체온 조절에 유리합니다.

    또한 소변과 대변에 포함된 물을 최대한으로 흡수하여 체내 수분 손실을 극소화하고, 콧속 점막이 숨을 내쉴 때 섞여 나가는 수증기를 다시 회수하여 체내로 돌려보냅니다.

    그리고 체온도 34~41까지 조절할 수 있고, 혈액 속 적혈구가 타원형이라 수분 부족에도 저항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셔도 터지지 않고 팽창도 가능합니다.

    이런 신체적 특징 덕분에 낙타는 체중의 30%에 달하는 수분을 잃어도 버티는 것이 가능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성현 전문가입니다.

    낙타의 경우 혹 내 지방을 축적을 해둠으로써 비교적 장기간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더라도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생존이 가능합니다.

  • 낙타의 생존 원리는 혹에 저장된 지방을 분해하여 에너지와 수분으로 전환하고 체온을 유동적으로 조절하여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는 효율적인 대사 시스템에 있습니다. 혹 내부의 지방은 산화 과정을 거치면서 에너지를 생성할 뿐만 아니라 대사수라는 수분을 부산물로 만들어내어 극한의 건조 환경에서도 버틸 수 있게 합니다. 또한 낙타는 체온을 34도에서 41도까지 스스로 조절하여 주변 온도와의 차이를 줄임으로써 땀 배출을 억제하고 신장의 기능을 극대화하여 소변 농도를 진하게 만들어 수분 배출을 극단적으로 아낍니다. 적혈구의 모양 또한 타원형으로 되어 있어 탈수로 인해 혈액이 끈적해져도 혈관을 원활하게 통과할 수 있으며 한꺼번에 다량의 물을 마셔도 세포가 파괴되지 않고 저장할 수 있는 특수한 신체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홍준 전문가입니다.

    낙타의 혹은 물이 아닌 지방덩어리입니다. 이 지방과 낙타 특유의 신체 시스템이 결합하여 극한의 사막에서 생존을 가능하게 합니다.

    1. 혹(지방)의 에너지 전환 혹 속의 지방은 먹이가 없을 때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이 지방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수분이 부수적으로 생성되어 갈증 해소를 돕습니다. 또한 지방을 등에 몰아넣어 체열 발산을 돕는 역할도 합니다.

    2. 특수한 혈액 구조 (타원형 적혈구) 낙타의 적혈구는 타원형입니다. 덕분에 수분이 부족해 피가 끈적해져도 혈관을 잘 통과하며,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셔도(100L 이상) 적혈구가 터지지 않고 유연하게 팽창하여 수분을 저장합니다.

    3. 극한의 수분 절약 시스템

    • 배설: 신장 기능이 발달해 소변은 아주 진하게, 대변은 바짝 말려서 내보냅니다.

    • 호흡: 코점막이 날숨 속의 수증기를 다시 흡수해 체내로 돌려보냅니다.

    • 체온: 외부 온도에 따라 체온을 조절하여 땀 배출을 최소화합니다

    낙타는 지방을 에너지로 쓰는 효율성수분 손실을 원천 차단하는 절약 시스템 덕분에 사막에서 생존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