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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복숭아23.09.14

맹장이 터지면 어떻게 되나요?

나이
34
성별
여성

보통 주변에 맹장수술 한 사람들을 보면 다행히

맹장이 터지지 않았다고들 얘기하는데

만약 맹장이 터졌을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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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맹장이 터지면 주변 복강내까지 염증이 퍼지기면서 복막염으로 진행하기때문에 가만히 두면 생명이 위험합니다.


    수술을 시행해도 간단한 맹장염과는 달리 주변염증부위 전체적으로 조치가 필요하므로 난이도 높고 위험한 수술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맹장이 터지면 복강경으로 수술을 할 수 없고 개복수술을 해야 하고 절제 범위도 넘어 질 수 있고 추후에 유착 등의 합병증도 잘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터진 변 내용 물이 복강내 농양 등을 일으켜서 치료가 잘 안 되거나 염증이 심하면 드물지만 사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충수돌기염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충수돌기는 맹장이라는 대장의 시작부위에 달려있는 꼬리같은 장기이고 끝부분이 막힌 관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구조물의 입구가 막혀서 충수돌기염이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충수돌기 내부에는 세균이 증식하게 됩니다. 염증이 심해서 충수돌기가 터지게 되면 내부의 고름이 복강으로 쏟아져나오는데 이 때 고름으로 인해 복강 전체가 오염되면 범복막염이, 고름이 복강으로 퍼지지 못하고 국소적으로 모여서 새로운 고름집을 만들면 복강 내 농양이 됩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맹장이 터지는 경우에는 염증이 퍼지면서 복막염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복막염은 사망에 이를수 있기에 맹장염이 의심된다면 최대한 빠르게 외과에서 진료를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맹장이 터지면 염증물질이 복강내로 유출되어 복막을 자극하고 복막염을 일으키면서 극심한 통증과 전신 염증을 동반할수 있습니다.


  • 소위 맹장이라고 부르는 충수돌기염의 경우 제 때 수술을 해주지 않으면 염증으로 인하여 충수돌기가 점차 부어오르다가 터지게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충수염이 심해져 터지게 된다면 주변으로 내용물이 퍼져 나가면서 복막염이 됩니다. 그렇다면 패혈증까지 이어져서 위험해질 수 있는데, 간단하게 복강경으로 수술하면 될 문제가 심할 경우에는 개복 수술로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경욱 의사입니다.

    염증이 배 안으로 퍼지는 복막염이 되며

    진행시 전신으로 퍼져 패혈증으로 사망할수있습니다.

    조선시대때까지는 다들 이렇게 돌아가셨겠지요..


  • 안녕하세요. 장안에 있는 똥이랑 세균이랑 음식찌꺼기등이 배안으로 다 퍼지게 되서 감염이 일어나 사망하게 됩니다. 복막염이라고 하는 아주 응급 질환으로

    응급수술이 즉시 필요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맹장이 터비면 수술이 원칙이나 복막염이 심해 장절제가 필요하거나 술후 합병증이 예상이 되면 금식 및 항생제 치료로 염증을 가라앉힌 후 추후 맹장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