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소변검사를 하면 혈이 보이고 염증 수치도 있다는데 왜 그런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무
복용중인 약
무
26년전에 처음 방광염에 걸린 후...2년에 한번,3년에 한번씩 앓기를 반복하다가 작년 6월에 방광염을 심하게 앓았습니다.
주사는 한번 맞고 약은 5일분 복용후 나았는데...의사쌤이 완치후 일주일 간격으로 두달간 소변검사를 했습니다.
몸상태는 아무 증상없이 생활하는데...소변에서는 피가 염증 수치도 높지 않는데 좀 보인다고 해서 피검사,빙광초음파,CT 찍었는데 정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광내시경만 남았는데...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어서 안하고 싶어서 미루고 있습니다.
소변에 피가 보이면 미세하게라도 제가 느낄수 있는 증상이 있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검사 결과지 없어 정확히 알긴 어려우나 현미경적 혈뇨의 경우 특별한 자각 증상은 없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세 혈뇨가 지속 시 방광경 검사의 확인이 필요하겠으나 그동안 검사에선 큰 문제가 없었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추적 검사를 받아 보기 바랍니다.
소변검사에서 혈뇨와 염증 수치가 보이는데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는 드물지 않습니다. 이를 무증상 현미경적 혈뇨(asymptomatic microscopic hematuria)라고 하며,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고 소변 현미경 검사에서만 적혈구가 확인되는 상태입니다.
가능한 원인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과거 반복된 방광염으로 인한 방광 점막의 만성 염증 또는 미세 손상입니다. 둘째, 신장 기원의 원인으로 사구체 질환이나 미세 결석 등이 있습니다. 셋째, 요로 상피의 종양성 병변입니다. 넷째, 검사 과정에서의 일시적 변화나 위양성입니다.
이미 혈액검사, 방광초음파,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 이상이 없었다면 상부요로의 종양이나 뚜렷한 결석 가능성은 낮습니다. 그러나 50대 여성에서 반복적 혈뇨가 지속된다면, 하부요로 특히 방광 내 병변을 직접 확인하는 방광내시경(cystoscopy)은 표준 평가 과정에 포함됩니다.
현미경적 혈뇨는 대부분 자각 증상이 없습니다. 통증, 배뇨통, 빈뇨, 혈뇨의 육안적 변화 등이 동반되는 경우는 대개 염증이 활발하거나 출혈량이 많은 경우(육안적 혈뇨, Gross hematuria)입니다.
정리하면, 현재 증상이 없다고 해서 원인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영상검사가 정상이라도 방광 점막 병변은 내시경으로만 확인 가능합니다. 다만 실제로 방광암 등 중대한 병변이 발견되는 비율은 낮은 편이며, 개인의 위험인자(흡연, 가족력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혈뇨가 있는 경우 반드시 증상을 동반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다고 해서 검사를 지속적으로 미루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